▲ 2017년 3/4분기 용도별 전력소비(단위: 억kWh, %)
구 분 |
산업용 |
일반용 |
주택용 |
농사용 |
교육용 |
심야 |
가로등 |
총계 |
|
전력 소비량 |
‘16 |
693.6 |
299.5 |
188.4 |
40.8 |
19.8 |
12.1 |
7.9 |
1,262.1 |
‘17 |
732.8 |
305.8 |
189.4 |
40.7 |
20.5 |
11.8 |
8.1 |
1,309.0 |
|
증감률 |
5.7 |
2.1 |
0.5 |
△0.4 |
3.6 |
△2.2 |
2.9 |
3.7 |
|
구성비 |
56.0 |
23.4 |
14.5 |
3.1 |
1.6 |
0.9 |
0.6 |
100.0 |
* 증감률 : 전년동기대비
[에너지코리아뉴스] 올해 3/4분기 전력소비량이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하고, 지난 9월까지 전체 전력소비량은 2.0%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조사에 따르면, 산업용은 5.7%로 큰 폭 상승, 교육용․일반용은 각각 3.6%, 2.1%로 증가, 주택용은 0.5%로 전년과 유사, 농사용과 심야는 감소했다.
분기별로는 수출 호조의 지속, 조업일수 증가(+2.5일) 등으로 산업용 상승폭이 2013년 4분기(5.5%)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 일반용과 주택용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용 반도체, 철강, 자동차, 화학 등 주요 업종의 수출이 고르게 증가해 전력소비량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조선 업종은 구조조정 여파가 지속되어 3분기 연속 감소했다.
일반용은 조업일수 증가(+2.5), 여름철 냉방수요로 인해 전력 소비량이 증가(2.1%)한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7월의 경우 높은 기온으로 인해 소비량이 크게 증가(6.3%)했으며, 8~9월은 전년대비 낮은 기온이었음에도 불구 소비량을 유지했다.
주택용은 기온 변화에 따른 냉방수요로 인해 7~9월의 전력 사용량 변동이 컸던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적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0.5%)이었다.
교육용은 기본요금 할인, 냉방수요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 추정됐다.
지역별로는 전년동기대비 제주․세종을 제외하고, 경상도와 경기도가 각각 6.6%, 6.1%로 전력소비량 증가율이 높은 반면, 서울, 강원도는 전년 동기대비 전력소비량이 각각 1.2%, 0.6%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 전체 소비량 중 주택용과 일반용의 비중이 높아 8~9월 소비량 감소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비중은 경기도의 전체 전력소비 비중이 지난분기보다 소폭 증가(22.2→22.6%)하였으며, 경상도 15.4%, 충청 14.4%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