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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전력소비량 전년 대비 3.7% 증가

3/4분기 전력소비량 전년 대비 3.7% 증가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7.11.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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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5.7%, 교육용 3.6%, 일반용 2.1% 상승

▲ 2017년 3/4분기 용도별 전력소비(단위: 억kWh, %)

구 분

산업용

일반용

주택용

농사용

교육용

심야

가로등

총계

전력

소비량

‘16

693.6

299.5

188.4

40.8

19.8

12.1

7.9

1,262.1

‘17

732.8

305.8

189.4

40.7

20.5

11.8

8.1

1,309.0

증감률

5.7

2.1

0.5

△0.4

3.6

△2.2

2.9

3.7

구성비

56.0

23.4

14.5

3.1

1.6

0.9

0.6

100.0

* 증감률 : 전년동기대비

 

[에너지코리아뉴스] 올해 3/4분기 전력소비량이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하고, 지난 9월까지 전체 전력소비량은 2.0%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조사에 따르면, 산업용은 5.7%로 큰 폭 상승, 교육용․일반용은 각각 3.6%, 2.1%로 증가, 주택용은 0.5%로 전년과 유사, 농사용과 심야는 감소했다.

분기별로는 수출 호조의 지속, 조업일수 증가(+2.5일) 등으로 산업용 상승폭이 2013년 4분기(5.5%)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 일반용과 주택용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용 반도체, 철강, 자동차, 화학 등 주요 업종의 수출이 고르게 증가해 전력소비량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조선 업종은 구조조정 여파가 지속되어 3분기 연속 감소했다.

일반용은 조업일수 증가(+2.5), 여름철 냉방수요로 인해 전력 소비량이 증가(2.1%)한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7월의 경우 높은 기온으로 인해 소비량이 크게 증가(6.3%)했으며, 8~9월은 전년대비 낮은 기온이었음에도 불구 소비량을 유지했다.

주택용은 기온 변화에 따른 냉방수요로 인해 7~9월의 전력 사용량 변동이 컸던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적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0.5%)이었다.

교육용은 기본요금 할인, 냉방수요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 추정됐다.

지역별로는 전년동기대비 제주․세종을 제외하고, 경상도와 경기도가 각각 6.6%, 6.1%로 전력소비량 증가율이 높은 반면, 서울, 강원도는 전년 동기대비 전력소비량이 각각 1.2%, 0.6%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 전체 소비량 중 주택용과 일반용의 비중이 높아 8~9월 소비량 감소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비중은 경기도의 전체 전력소비 비중이 지난분기보다 소폭 증가(22.2→22.6%)하였으며, 경상도 15.4%, 충청 14.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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