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유니슨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니슨은 올해 3분기(7~9월)에 별도 손익기준으로 매출액 637억원, 영업이익 73억원, 당기순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83억원)의 7.7배에 해당하며, 작년 전체 매출(581억원)보다 많다. 3분기 별도 누적 손익기준으로는 매출액 1,296억원, 영업이익 139억원, 당기순이익 118억원이다. 이는 유니슨 창사 이래, 비영업적 거래를 제외하고 역대 최대치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연결 손익기준으로는 매출액 1,305억원, 영업이익 141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이다. 별도기준과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차이에 대해, 회사관계자는 “계열회사인 영광풍력 매출에 따른 지분법 평가손실 93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 관계자는 “올 4분기 및 내년에도 영광풍력 잔여매출분과 기수주된 정암풍력 등의 매출이 이루어질 계획이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유니슨은 내년 1분기까지 4.2MW급 ‘U136 육해상 공용 풍력발전기’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외 인증을 거쳐 2019년부터 육상은 물론 해상프로젝트까지 본 발전기를 납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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