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진도 5.4 지진과 관련하여 전국 4개 LNG 기지 및 공급시설 긴급점검 등 전방위적인 대응조치를 발 빠르게 펼치고 있다.
지진 발생 즉시 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후 대구 본사에 재난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해 전국 생산·공급설비 긴급점검을 실시했으며, 오후 3시 14분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여진 등에 대비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김영두 기술부사장 주재로 전사 긴급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전국 가스 생산·공급설비 이상 여부 파악 및 추가 안전점검 계획 등을 토의했다.
가스공사 안완기 사장 직무대리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앙지 인근의 대구경북지역본부 관할 흥해관리소와 포항 LCNG 충전소를 긴급 방문해 피해상황과 가스공급시설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현장근무자들에게 여진 등 후속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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