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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현지기업들 우리 에너지신산업 정책에 높은 관심

페루 현지기업들 우리 에너지신산업 정책에 높은 관심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7.11.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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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 '한-페루 에너지 포럼' 통해 국내기업 해외진출 지원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 지난 17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에너지신산업 분야 협력 및 국내 에너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페루 에너지 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KEA)과 페루 에너지광업부(MINEM),주 페루 대한민국 대사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2013년 KEA-MENEM간 체결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공동협력 MOU’를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신재생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 전기차, 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보다 실질적인 협력과 에너지산업의 해외수출 성과를 확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고 공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는 양국 정부기관, 민간기업 및 에너지신산업 분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양국 신재생에너지 정책, 국내 에너지 기술 동향, 실증 프로젝트,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1:1 비즈니스 수주 상담을 통한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포럼에 참가한 페루 현지 기업들은 우리나라 에너지신산업 정책과 더불어 마이크로그리드 및 전기차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우리 기업의 대형발전 플랜트(SK건설), 중소규모 열병합발전(귀뚜라미), 마이크로그리드(신성이엔지), 전기3륜차(성지기업)등 우수기술에 주목했다.

이에 앞선 14일(현지시간)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과 신성이엔지 전용주 부사장은 쿠스코 주정부를 방문해쿠스코 외곽 전력 소외계층에 가정용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소형 태양광 설비를 기증하는 민-관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 인구의 약 8%에 달하는 전력 소외계층은 평소 전기를 사용할 수 없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는데, 이번 태양광 설비 기증을 통해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됨은 물론 국내 우수 기술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공단 관계자는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공단은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충과 민간·공공부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또한, 국내외 전력소외계층을 위한 태양광 설비 설치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기술을 널리 알리고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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