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플러스 발상으로 긍정적 에너지를 나누자

플러스 발상으로 긍정적 에너지를 나누자

  • 기자명 정욱형 발행인
  • 입력 2010.08.05 10:4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욱형 발행인
不狂不及(불광불급)이라는 옛말이 있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않는다는 말이다. 지금 힘들지만 좀 더 멀리보고 맡은 일에 매진하면 언젠가는 이를 때가 있을 것이다.

‘무엇이든 플러스 발상을 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면역성이 강하여 좀처럼 병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늘 마이너스 발상만 하는 사람은 한심스러울 정도로 쉽게 병에 걸리고 만다.
똑같은 상황, 똑같은 라이프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생기 있고 건강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늘 기운이 없고, 병약한 사람이 있다. 이 같은 차이는 대부분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
하루야마 시게오가 ‘뇌내혁명’에서 플러스 발상의 위력을 강조한 말인데 요즘 같이 힘든 시절에 한 번 더 생각나게 하는 문구다. 현재의 위기상황을 기회로 살리기 위해서 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생성해 발산해 보자.

매년 새해가 되면 토정비결이다, 뭐다해서 한 해의 운세를 점쳐보는 사람이 많다. 무슨 띠는 어떻고 무슨 띠는 어떻고 역술가들의 말에 귀를 귀울이게 된다. 그러나 운이 좋고 나쁘다는 이분법으로 인생을 나누기는 어렵다. 운에 기대기보다는 긍정적인 사고로 자기 자신의 에너지를 충만시켜야 한다.
자기가 맡은 일에 미쳐보는 것도 필요하다.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 중에 ‘미쳤어. 정말 미쳤어’ 라는 노래가 있다. 자세한 가사는 모르지만 이 어려운 때 뭔가에 미칠 필요가 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不狂不及(불광불급)이라는 옛말이 있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않는다는 말이다. 지금 힘들지만 좀 더 멀리보고 맡은 일에 매진하면 언젠가는 이를 때가 있을 것이다.
국가유가, 환율 등 경기지표들이 변덕스럽게 오르내리고 원자재가격 인상에 소비위축까지 에너지업계는 물론 전 세계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위기는 새로운 도전과 대응으로 막아서면 된다. 에너지 기업들도 우선 경기가 어렵다고 미래 기업의 발전을 주도할 R&D투자비부터 줄이거나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일은 삼가야 할 것이다. 현재 어렵지만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투자에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

소의 힘찬 울음으로 새해가 밝았다. 소는 12지중 두 번째 동물로 우직함과 순박함을 타고난 동물이다. 박목월 선생은 황소예찬을 통해 ‘어진 눈에 하늘이 담겨지고/엄숙한 뿔이 의지를 상징하는/슬기롭고 부지런한 황소여/산을 옮길 힘을 가졌으나/어린 아기처럼 유순하고/어떤 어려움도/성실 근면으로 이겨내는/그의 인내가/불의 앞에서는/불꽃으로 활활 타는 황소/확고한 신념으로 한결같이/제 길을 가는 그의 앞길에/영광의 무지개가 삐친/이슬 맺힌 물밭이 열려온다’고 노래했다. 우리도 올 한해 황소처럼 어진 눈으로 슬기롭고 부지런하게, 어떤 어려움에도 성실하고 근면하게 살아가자. 그러다보면 올 2009년은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해가 될 것이다. 저기 희망이 보인다. 플러스 발상으로 긍정적 에너지를 나누자

<CEO ENERGY 제2호 게재>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