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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감 우수 25개 사업장 ‘에너지 챔피언’으로 탄생

에너지절감 우수 25개 사업장 ‘에너지 챔피언’으로 탄생

  • 기자명 정욱형 기자
  • 입력 2017.11.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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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첫 도입..기업의 자발적 에너지절감 유도

[에너지코리아뉴스] 객관적인 인증평가를 통해 자율적으로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킨 기업을 선정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집중 지원하는 에너지 챔피언 인증제도가 첫 도입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2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대한민국 에너지 챔피언(Energy Champion)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서울교통공사, 발전공기업 5개사, LG화학, 현대·기아자동차, 네이버 등 20개 기업(25개 사업장) 대표가 참석해 에너지챔피언 인증서와 현판을 받고 에너지챔피언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 제도는 존의 규제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인센티브 중심의 지원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올해 에너지 챔피언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산업·발전부문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에너지 다소비 기업으로, 인증평가 결과 지난해 에너지사용량(BAU, Business as Usual) 대비 평균 약 3%의 에너지 절감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챔피언 선정기업에게는 챔피언 인증서 및 현판 수여와 더불어 정부 포상 시 가점, 명예의 전당 입성, 다채널 홍보, 우수 담당자 해외연수 기회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수여식에 참석한 한 기업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 에너지 챔피언이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에너지 챔피언으로써 국가에너지 이용합리화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과 에너지신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대한민국 최초 에너지챔피언 기업 및 현장 근로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 시범운영한 에너지 챔피언 인증제도 추진결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개 기업은 서울교통공사, 한국남동발전(영흥발전본부), 한국남부발전(하동발전본부), 한국동서발전(당진화력본부), 한국서부발전(태안발전본부), 한국중부발전(보령발전본부), 한국지역난방공사(광교지사), ㈜LG화학(청주공장, 여수PC공장), ㈜LG실트론(3공장), ㈜LG유플러스(논현IDC), SK케미칼㈜(울산공장), 금호피앤비화학㈜, 기아자동차㈜(광주공장, 소하리공장), 네이버㈜(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삼성디스플레이㈜(아산2캠퍼스), ㈜셀트리온, 코오롱인더스트리㈜(구미공장, 김천1공장, 여수공장), ㈜포스코켐텍(내화물공장), 현대자동차㈜(아산공장, 울산공장), 호스트웨이아이디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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