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29일 드래곤시티호텔에서 ‘해외자원개발 혁신 티에프(TF)’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TF는 해외자원개발 실태와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부실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했다.
특히, 객관성, 전문성 확보를 위하여 학계, 회계, 법률, 시민단체 전문가로 위원을 구성하고, 위원장도 민간인 박중구 서울과기대 교수가 맡기로 했다.
착수회의에서는 해외자원개발 실태 자체점검 결과와 해외자원개발사업 평가 연구용역 등 향후 TF운영계획을 논의했다.
박중구 위원장은 “금번 회의를 통해 정부와 공기업이 그간의 문제점들을 인정하고, 반성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하고, “해외자원개발 사업은 국가 에너지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향후 국가적인 차원에서 대안을 모색하고, 비전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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