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호 에너지자립 공부방이 설치된 다니엘 복지원은 발달 장애우를 위해 전문학교와 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복지기관으로, 공단은 외출이 쉽지 않은 장애우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단열 시공 등 바닥공사에 중점을 두어 에너지자립 공부방을 조성하고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공단은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케이씨씨와 함께 전국 에너지자립마을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와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한 샤시·창호 설치, 바닥공사 등 실내외 에코 리모델링 작업을 지원하는 에너지자립 공부방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에너지자립 공부방 프로젝트는 에너지절약 및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자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공단은 마을 내 공동공간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단열 시공, 탁상용 태양광 전등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공부방 아이들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전기요금 절감 등 에너지 자립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이벤트를 열어 어린이 장난감, 교구 및 도서를 모아 기증하는 등 자발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민간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파급력 있는 전국 단위 에너지자립 확산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자립 공부방 50호 달성을 계기로, 누구나 쉽게 에너지 절약·효율화·생산에 동참할 수 있는 뜻 깊은 에너지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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