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미래 에너지'로의 전환 박차 가한다

'미래 에너지'로의 전환 박차 가한다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8.01.23 17:2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 2018년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 참석

[에너지코리아뉴스] 2018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가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 및 에너지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백운규 장관, 석유협회 김효석 회장, S-Oil 오스만 알 감디 CEO, SK에너지 조경목 대표이사, E1 구자용 회장, 한화큐셀코리아 조현수 대표이사, 아이디알서비스 강혜정 대표이사, 에너지시민연대 홍혜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백운규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2017년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에 부응하여 새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의 기틀을 마련한 의미있는 한 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에너지전환(단계적 원전 감축) 로드맵, 8차 전력수급계획,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수립을 통해 우리 에너지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기반을 조성한 점을 큰 성과로 뽑았다.

백 장관은 2018년도 정책방향과 관련하여, 국민들이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음의 세 가지 방향으로 에너지전환 정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우선 지난해 수립한 에너지전환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태양광·풍력 등을 중심으로 국민 참여형 사업 확대 및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을 촉진하고, 원전의 단계적 감축과 더불어 관련 산업·지역 지원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체제 확립을 위해 2040년 에너지 수급목표 등 에너지 시스템 전반에 걸친 구조적, 중장기적 관점의 정책과제를 담은 제 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에너지전환 2040’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AI,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IoE(Internet of Energy) 기반의 에너지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촉진하는 한편, 원전해체 산업 육성, 新남방·新북방 정책을 통한 해외진출 확대 및 원전수출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백장관은 에너지업계가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여 신시장 창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중소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이 조속히 정착되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관련여건을 개선하는 등 우리 경제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