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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기업들, 올 연구개발에 총 1조 2천억 투자

에너지공기업들, 올 연구개발에 총 1조 2천억 투자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8.01.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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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전환과 4차 산업 혁명 대응 신산업 기술혁신에 집중

[에너지코리아뉴스] 산업부 산하 17개 에너지공기업의 올해 연구개발 투자액은 총 1조 2,063억 원으로 지난해 집행액보다 4.1% 증가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25일 ‘에너지공기업 R&D 협의회’를 개최하고, 17개 에너지공기업의 2018년도 연구개발 투자계획을 점검하고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동섭 한국전력 본부장, 문종삼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장, 김학현 남동발전 본부장, 이종호 한국수력원자력 본부장, 이성민 가스공사 가스연구원장, 이준석 석유공사 기술개발처장, 신기흠 광물자원공사 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한 17개 에너지공기업 임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 한수원, 석유공사, 가스공사, 발전 5사, 지역난방공사, 광물자원공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기술, 가스기술공사, 한전KDN, 한전원자력연료, 에너지MD,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산업부 산하 17개 에너지공기업은 2018년도 연구개발에 총 1조 2,06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집행액 대비 478억 원(4.1%) 증가했으며, 정부의 투자권고 (2017.11, 국과심 운영위) 금액 대비 1,129억 원(10.3%)을 상회하는 규모이다.

에너지 공기업들은 에너지 전환과 4차 산업혁명 대응 에너지신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정부와 함께 혁신성장 견인에 앞장설 예정이며, 지진대응, 미세먼지 저감 등 국민안전과 직결된 사회문제 해결기술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분기별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공기업 연구개발(R&D) 투자현황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정부와 공기업의 연구개발 연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를 주재한 산업부 이상훈 산업기술정책관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공기업도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켜야 할 시기” 라며, “대규모 실증 프로젝트 등을 통해 에너지新산업 혁신성장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내진성능 향상, 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에너지 연구개발(R&D)에도 투자해 주기 바라며, 정부와의 역할분담 및 협력을 통해 공공부문 연구개발 투자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계속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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