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29일 17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국화룸에서 제 15기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무술년의 협회 중점실행과제를 제시하고 한 해의 사업 계획 등을 협의했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 이어서 제 7대 협회장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김응식 GS파워(주) 사장이 신임 협회장직을 맡게 됐다.

김응식 협회장은 이날 취임 뒤 “집단에너지는 분산형 전원으로서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앞으로 재생에너지의 브릿지 전원이자 비상전원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집단에너지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에너지전환 정책 기조에 힘입어 집단에너지 사업자 경영개선에도 앞장설 것임을 첨언했다. 협회장 취임식에는 산업부 및 관련 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집단에너지가 높은 에너지 효율과 송전선로 건설을 최소화 하는 등 사회적 편익이 있다는 것을 대부분 공감은 하고 있지만, 독일 등 유럽 국가들에 비해 집단에너지 활성화에는 상당히 소극적이다”라고 짚으며, “원전과 석탄을 줄이는 대안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