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사우디․UAE와 원전협력을 포함한 에너지․산업 협력방안 점검

사우디․UAE와 원전협력을 포함한 에너지․산업 협력방안 점검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8.02.14 11:2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부, 사우디․UAE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해 실질적 경제협력방안 발굴

[에너지코리아뉴스]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은 조만간 UAE․사우디를 방문키로 함에 따라 협력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주재), 한전․한수원 부사장, 원자력 연구원 원장, 무역협회 부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KTNet 사장, KCL 원장, KOTRA 본부장,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들이 사우디․UAE와 추진하고 있는 원전 등 에너지 및 산업․무역․투자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백 장관은 오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UAE를 방문하여 칼둔 아부다비행정청 장관 등을 만나기로 확정하였고, 사우디 일정에 대해서는 협의중이라고 하면서, “이번 사우디․UAE 방문의 핵심은 사우디 상용원전 수주 가능성 제고 및 UAE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증진에 있다”고 말했다.

올해 1월 UAE 칼둔 아부다비행정청 장관 방한 등으로 한-UAE가 전면적․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어 양국의 호혜적 발전을 위한 획기적 전기가 마련된 만큼, 바라카 원전의 차질없는 준공 협력 등을 계기로 이러한 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는 다각적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사우디 상용원전 수주를 위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원전 수주는 원전의 경제성․기술적 안전성뿐만 아니라 경제협력 등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1차로 작년 12월말 각국이 제출한 상용원전에 대한 RFI(기술정보요구서) 답변서를 토대로 금년 3~4월경 Short-List(예비사업자)를 발표하고 금년말 최종선정 예정이다. 이에 올해 말까지 국가적인 역량을 총결집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백장관은 양국 협력 확대를 위해 UAE․사우디가 실제 관심을 가질만한 에너지․산업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원전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원전수출전략협의회’를 전면 가동하여 사우디 수주지원을 단계적으로 본격화하면서, 이러한 원전수출전략협의회 틀 내에서 한전・한수원・건설시공사・기자재업체 등으로 구성된 ‘사우디 원전수주 팀 코리아‘를 가동하고 있으며, 산업부내에도 사우디 원전수주 지원 T/F를 구성․운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