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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시아 에너지자원 협력 방안 논의

한-러시아 에너지자원 협력 방안 논의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8.02.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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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15차 한-러 자원협력위원회 개최

[에너지코리아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러시아 에너지부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5차 한-러시아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안톤 이누친(Anton Inyutsyn)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양국 정상회담(‘17.9) 이후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현황을 점검하고, 양국의 가스, 전력, 에너지 기술 공동 연구개발(R&D) 등 에너지 전반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가스 분야에서는 기존에 체결한 한국가스공사-러시아 가즈프롬(Gazprom)간 협력협정(2016.12) 등에 기초해, 양국 간 액화천연가스(LNG) 협력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한러 경제공동위(2017.9)시 양측 합의사항 이행과 더불어, 북극 LNG2 등 러시아가 신규로 추진 중인 유망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대해 기업 간 정보교환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전력 분야에서는 한국전력-러시아 로세티(ROSETTI) 간 전력계통 연계 공동연구 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 추진을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한국 산업부-러시아 에너지부 간 실무 협의채널 구축에 합의했다.

또한 양국은 한국의 전력연구원, 에너지기술평가원과 러시아의 EN+ 그룹 등이 참여하는 에너지 기술협력 워크숍 개최 등 에너지 분야 협력의 장을 넓혀나가기 위한 방안을 찾기로 했다.

차기 한-러 자원협력위원회는 2019년 러시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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