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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손상처리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및 내부절차 따른것"

가스공사 "손상처리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및 내부절차 따른것"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8.03.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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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승일 사장 입김 작용 의혹 반박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가스공사는 14일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실적 결산 과정에서 막판 대규모 해외사업 부실을 반영하면서 올초 취임한 정승일 사장의 입김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정사장이 임기 기간 동안 자신의 실적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무리하게 ‘빅배스’를 단행했다는 것”이라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한국가스공사의 손상처리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및 내부절차에 따라 시행하며, 매분기마다 손상 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및 가스공사 내부절차에 따라 손상 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해당 분기 공사 재무제표에 반영 및 공시한다고 해명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2017년 약 1조 3천억 원(세후)의 손상이 발생한바, 2018년 1월 정승일 사장 취임 전인 2017년 3분기 말까지 호주 GLNG 사업 등에서 2017년 손상 규모의 대부분인 10,086억 원(세후)을 재무제표에 기 반영하였으며, 2017년 4분기 말에는 Prelude 등에서 2,786억 원(세후)의 손상이 발생했다.

호주 GLNG 사업의 경우 장기적 유가 하락 전망, 장기 가스공급계획 확정 등 사업여건 악화를 반영하여 2017년 3분기에 손상 처리하였으며, 호주 Prelude 사업에서는 LNG 판매가격 하락 전망 등으로 2017년 4분기에 손상 처리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국가스공사의 손상처리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매분기마다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기 적정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신임 CEO의 입김이 작용하거나 실적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것과는 무관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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