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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업계 올해 잘해 봅시다!”

“에너지업계 올해 잘해 봅시다!”

  • 기자명 CEO에너지
  • 입력 2010.08.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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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재단

반갑습니다’ ‘번창하세요’ ‘잘해 봅시다’ 지난달 국내 에너지 유관기관들의 신년인사회가 줄을 이었다. 명절날 전국에 있던 식구들이 모이듯 에너지 분야별 인사들이 웃으며 만났다. 세계경제 위기와 고유가․원자재 폭등의 어두운 기억은 지우고 새롭게 출발하자고 다짐을 하는 자리였다. 상생과 협력을 기원하며 치켜 올린 술잔에는 희망이 출렁거렸다. CEO에너지가 지난 1월에 열린 에너지 분야별 신년인사회를 한 자리에 모았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개최됐지만 모두의 얼굴에는 2009년의 밝은 기대가 담겨져 있다.  

 

지난달 15일 한국에너지재단 주관으로 국내 에너지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국전력 후생관에 모였다. 1년에 한 차례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전력 가스 석유 신재생에너지 등 국내 에너지업계 공공기관 수장들과 민간기업 임원들이 출동한 것.

갑작스러운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해인사와 업계 발전을 다짐하는 모습으로 열기는 빠르게 뜨거워졌다. 지난해 에너지업계는 산고를 겪은 것과 다름없는 시절을 보냈다. 상반기에는 고유가 대응을 위해 노력했고 하반기에는 국가에너지기본계획과 그린에너지 발전전략을 수립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춧돌을 놓았다.

값진 열매와 같은 성과도 있었다. 적극적인 패키지형 진출 등을 통해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을 지난 2007년 4.2%에서 지난해 5.7%로 제고시켰다. 또한 세계에너지협의회(WEC) 2013년 총회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결과도 낳았다.

이날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녹색성장과 녹색뉴딜정책이 올해 국정운영의 핵심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이윤호 장관은 “과감하고 적극적인 녹색투자야말로 지금의 경제난을 하루 빨리 극복하는 길”이라며 “위기 이후 변화에 앞서가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올해 에너지업계가 승부수를 띄운 것은 그린카 개발, 그린홈 보급사업. 녹색시장에 대한 기업들의 진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정부가 그린에너지 산업을 위한 기술로드맵을 수립하고 그린에너지 펀드를 조성한다고 하니, 에너지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CEO ENERGY 제3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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