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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셔틀 탱커 2척에 차세대 전력솔루션 공급 수주

ABB, 셔틀 탱커 2척에 차세대 전력솔루션 공급 수주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8.03.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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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코리아뉴스] ABB는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신규 셔틀 탱커 2척에 고효율 및 배출가스 저감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선박은 세계 최대 석유사인 스타토일(STATOIL)社와 용선계약이 체결되었다.

DP2 조건을 만족하는 본선은 속도 가변 발전기, 에너지 저장 장치 및 연료 전지와 같은 새로운 에너지 원의  통합에 적합한 Onboard DC GridTM 를 포함한  ABB전력 및 자동화 솔루션을 탑재하게 된다.

삼성 중공업은 12만5천 DWT급 선박 2대를 발주처인 세계 최대 석유 화학 탱커 소유 운영사 AET로 2019년 인도하며, 이후 노르웨이와 영국 지역 북해 STATOIL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를 육상 기지로 운송하는데 투입될 예정이다.

"이 최첨단 유조선은 북해의 혹독한 환경에서 최대 30 년동안 운항할 예정이며 북해의 높은 수준의 환경 규제를 만족하고 새로운 동력원을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ABB 최신 시스템의 탑재를 통해 향후 예상되는 신기술과 규정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선박이 될 것이다. "고 마린 및 항만 사업부 대표 유하 코스켈라(Juha Koskela)가 언급했다.

부하와 관계없이 일정한 속도로 운전하는 전통방식의 AC 시스템과 달리 ABB의 통합 전력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PEMS)은 부하에 따른 최적화된 발전기 속도 운전을 통해 유사 선형 대비 연간 1,000톤의 연료절감을 이뤄내어 운항 효율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과도한 엔진 마모 및 저 부하로 인한 연료 효율 저하를 개선하여 유지보수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셔틀탱커는 ABB디지털 솔루션인 ABB Ability™ Marine Remote Diagnostic System(해상원격 진단 시스템)을 탑재하여 서비스 엔지니어의 현장방문을 70%까지 줄이고, 유지보수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하며, 확장된 예측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여준다. 또한, 승무원은 통합 전력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PEMS) 및 ABB 통합 제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최저 연료 소비지점에서 선박의 증기 처리 및 DP 운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주 엔진과 보조 엔진에는 이중 연료 옵션이 적용되어 기존 연료뿐만 아니라 액화 천연 가스 (LNG)로도 운전이 가능하다.

ABB 마린 및 항만 사업부 Onboard DC Grid™ 의 제품 총괄 매니저 존 올라브 린테른(John Olav Lindtjørn)은 "Electric, Digital 그리고 Connected 세 단어로 설명되는 차세대 선박은 DC기반 전기추진선의 확실한 미래이다”라고 강조했다.

ABB는 전기제품, 로봇 및 모션, 산업자동화 그리고 파워 그리드 분야의 기술 주도 기업으로써 전 세계 유틸리티, 산업, 운송 및 인프라 분야에서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130년 이상 혁신의 역사를 지속하고 있다. ABB는 산업 디지털화의 미래를 조성하고 에너지 변혁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세계적인 FIA motorsports Formula E의 메인 파트너로서 e-mobility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 있다. 전 세계 약 100여국에 135,000명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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