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영학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석유공사가 해외 기업 5곳과 배타적 협상을 진행중이며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면서 "석유공사가 아닥스 인수건은 실패했지만 석유공사의 인수규모를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수 규모는 올해 안으로 1~2개 기업의 인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수기업의 총 매장을 합하면 지난 6월 스위스의 석유 가스 탐사업체인 아닥스사 인수에 실패했던 일일 10만 배럴 생산 수준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지난 6월 86억달러를 조성한 석유공사는 스위스 아닥스 인수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입찰과정에서 89억달러를 제시한 중국 시노펙사에 밀렸다. 당시 아닥스 매장량 5억3000만배럴 규모였다.
한편 정부는 정부는 이를 위해 국민연금기금이나 해외시장 채권 발행 등을 통해 상당한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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