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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조직개편 단행으로 사회적 변화 능동 대응한다

전력거래소, 조직개편 단행으로 사회적 변화 능동 대응한다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8.04.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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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탁 이사장 취임 2개월, 경영혁신을 위한 획기적 토대 마련

     
   
 

[에너지코리아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최근 사회적가치 실현과 능동적 환경변화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였다.

지난 2월 중순 취임한 조영탁 이사장은 하향식 혁신이 아닌 직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자율적·상향식 혁신을 지원하기 위하여 분야별 실무자 위주로 구성된 ‘전력거래소 혁신위원회’를 운영하였다. 오로지 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혁신위원회와 이사장은 끊임없는 토의를 거듭하고 많은 대내외 의견을 수렴하였다. 조 이사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조직체계로는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전력거래소의 설립목적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였다.

도출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기존 사업별 본부체계(시장/계통본부)를 탈피하고, 전력시장의 효율성 제고 및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사업부문 간 유기적인 융합을 추진하는 본부조직(개발/운영본부)으로 재편하였다. 주요내용은 전력수급계획,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운영제도 개발, 에너지신시장을 아우를 수 있는 개발본부를 설치함으로써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의 원활한 이행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시장운영과 계통운영의 기능 연계 및 운영효율성을 제고하고, 실시간 관제운영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시장운영처, 계통운영처, 정보기술처를 운영본부 산하에 편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증가 등 급격한 전력계통 운영환경 변화에 대한 실시간 전력수급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중앙전력관제센터를 이사장 직할로 격상하고, 국회·언론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 및 국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대외협력실을 신설하였다.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조직 개편에도 방점을 두어 소규모 회원사 맞춤형 업무지원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계량등록팀을 신설하고, 일자리창출, 동반성장 및 지역사회 활성화 등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팀을 신설하였다.

한편, 기획 및 경영지원 분야에 대해서는 국민 중심의 기관 운영 프로세스를 마련하기 위하여 대폭적인 팀 간 통합 및 직무 조정으로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3S(Slim, Strong, Simple)를 지향하는 조직으로 개편하였다.

조영탁 이사장은“전력거래소는 최근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과 전원구성의 변화, 신재생에너지 확대,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대내외 환경변화를 공공의 이익 증진 및 기관 성장을 위한 ‘기회의 창문(Window of Opportunity)’으로 생각하고, 제로베이스에서 조직개편을 추진함으로써 전력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할 뿐만아니라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것”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두려움 없이 국민 중심의 지속적인 혁신을 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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