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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경력단절여성 지도사양성 돕는다

남부발전, 경력단절여성 지도사양성 돕는다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8.05.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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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6개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일자리창출 프로그램 공동 개발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부산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에너지지도사 양성과정 추진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을 돕는다. 에너지지도사 양성과정은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초․중학생 에너지교육 연계로 에너지에 대한 미래세대의 이해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이 같은 내용으로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 35층 비전룸에서 해운대, 동래, 부산진, 사상, 동구, 사하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부산지역 6개 여성인력개발센터와 ‘경력단절여성 및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결혼, 육아 등으로 인하여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사회복귀와 청년들의 취업지원에 남부발전과 여성인력개발센터가 뜻을 함께 하면서 추진됐다.

남부발전은 조선업·해운업 등 제조업 중심의 산업특성상 여성 고용률이 낮고, 원자력 등 발전소 밀집으로 에너지 교육의 필요성과 수요가 높은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미래세대의 에너지 교육을 강화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남부발전은 경영역량을 활용한 에너지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에너지지도사 양성에 나서며,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원하는 ‘여성파워지도사 양성과정’으로 사업의 첫 출발을 알린다.

5단계로 진행되는 여성파워지도사 과정은 먼저 관련 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1단계)을 시작으로, 청년 인턴과 외부전문가를 활용한 전문교재 발간(2단계, 대학교수·시민단체 등 참여), 소수의 에너지지도사 양성 후 시범교육(3단계, 과학캠프 등)에 이어 초·중등 방과 후 수업 등 정식 교육과정 인증(4단계)과 에너지 지도사 협동조합 설립 등(5단계)을 추진한다.

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은 “에너지공기업으로서 業의 특성을 반영, 전문역량을 민간과 공유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취업문제 해소와 더불어 미래세대에 대한 에너지 교육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적극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오는 7월부터 에너지 전문교재 발간을 위한 청년인턴 채용을 시작으로 여성파워 지도사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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