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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일류 시험설비로 키운 기술 노하우 전파한다

KERI, 일류 시험설비로 키운 기술 노하우 전파한다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8.06.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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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등 전력산업 실무자 대상, 27일부터 양일간 시험인증 기술표준 교육 진행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이 국내 전력산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시험인증 기술표준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전력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실무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맞춤 교육으로, 27일(수)부터 양일간 KERI 창원본원에서 진행됐다. 국내 유관기관 실무자에게 고압 전력기기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대한민국의 안정적 전력공급과 전기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1일 차(27일) 교육에는 ▲고압 개폐장치 ▲시험규격 및 단락전류 투입차단 ▲차단기 절연시험 ▲시험불량원인 통계 ▲KERI 시험인증서의 해석 및 적용 등 실무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시험기술 및 평가 교육이 진행됐다.

2일 차(28일) 교육에는 실제 가동되고 있는 KERI의 대전력·고전압 시험설비 투어를 통해 전날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관련 질문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KERI는 2016년 중전기기 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4000MVA 대전력설비 증설사업’ 완공을 통해 세계 2위 시험설비 규모를 보유하고 있어 교육 참석자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KERI 김맹현 시험부원장은 “이번 맞춤형 교육을 시작으로 국내 제조사뿐만 아니라 해외 유관기관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ERI는 세계최고 수준의 설비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KERI의 시험성적서가 전세계 시장에서 통용되게 함으로써 국내 중전기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하고 있다. 2011년 ‘세계단락시험협의체(STL)’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2016년에는 중전기기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4000MVA 대전력설비 증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국내 중전기기업체들의 시험적체 문제를 해결했다.

올해부터 4월 취임한 최규하 신임원장의 방침에 따라 KERI 시험성적서 가치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브랜드 강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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