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중부발전, 전사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매뉴얼 제정

중부발전, 전사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매뉴얼 제정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8.07.02 18: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발전소 대기오염물질 저감, 대기질 개선 기여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발전사 중 최초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저감, 비산먼지 감시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매뉴얼을 제정하여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매뉴얼은 환경부 또는 지자체에서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중부발전 본사 및 전국의 사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소 전파에서 저감조치시행, 결과보고까지 단계별 조치사항을 규정하고 있어 사업소에서 시행에 혼란이 없도록 했다. 

비상저감조치 주요내용은 기관장 관용 승용차를 포함한 전직원 차량 2부제, 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10~20% 추가 저감, 저탄장․회처리장 살수 강화 등 비산먼지 억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발전소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평시에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가능한 낮게 운전중이나,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환경설비 효율을 설계치 이상 한시적으로 운전하여 추가적으로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할 예정으로 실질적인 비상조치라 할 수 있다.

또한, 충남에 위치한 보령․신보령본부는 수도권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대상지역이 아니나 수도권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비상저감조치를 자발적으로 시행하여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기로 하였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적극적 시행 및 환경설비 성능개선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이라는 국민의 요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석탄발전의 주기기 및 환경설비 성능개선에 약 2조 3,000억원을 투자하여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2025년에 약 80% 감축하고, 현재 운영중인 저탄장을 모두 옥내화하여 석탄 하역에서부터 이송까지 비산먼지를 원천적으로 차단,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