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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작' 남북 미묘한 교감에 엇갈린 스파이 운명

영화 '공작' 남북 미묘한 교감에 엇갈린 스파이 운명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8.08.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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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컬쳐] 실제 남과 북 사이 벌어졌던 첩보전의 실체를 처음으로 그리는 한국 영화다. 공작의 타임라인은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남북 관계가 북핵 이슈로 전쟁 직전의 긴장감으로 치달아 한반도가 세계의 화약고였던 때부터 남북정상회담 이후 화해 무드가 조성되는 시기까지를 아우른다.

대북 스파이‘흑금성’의 첩보전을 통해 남과 북 사이에 있었던 긴장감과 더불어 같은 민족이기에 오갈 수밖에 없었던 미묘한 교감들을 영화는 폭넓게 그려내고 있다.

북한에 홀로 잠입했던 스파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이야기를 이끈다. 그리고 일제 식민 통치에서 해방된 후, 한국 현대사의 기본 틀을 규정한 분단시대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든다.

영화에서는 눈빛 하나, 숨소리 하나에서도 상대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한 북측의 집요한 의심과 이를 피해가기 위한 흑금성의 페이크가 쉼 없이 교차한다.

 

■ 드라마 I 감독 윤종빈 I 출연 황정민, 이성민, 조진 웅, 주지훈, 김홍파, 정소리, 김응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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