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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사회 진입을 위한 다양한 논의 진행

수소경제 사회 진입을 위한 다양한 논의 진행

  • 기자명 정욱형 기자
  • 입력 2018.08.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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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포럼 개최돼

[에너지코리아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30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포럼’를 개최해 수소차 생태계를 포함한 수소경제 사회 진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과 공동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수소차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국토부, 환경부,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 창원시 등 정부 및 지자체, 현대자동차,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덕양, SPG, 이엠솔루션, 에어리퀴드코리아, 효성중공업, 광신기계공업, JNK 히터,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부의 수소차 산업생태계 구축 방안과 SPC 설립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수소사회 이행을 위한 일본의 정책 추진현황 등을 주제로 참석자들이 활발한 의견을 개진했다.

정부는 산업혁신 2020 플랫폼(2018.6.25)을 통해 발표한 수소차 산업생태계 구축 방안이 차질없이 이행되고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혁신성장 가속화를 뒷받침하는 3대 전략투자 분야(수소경제, AI, 데이터경제) 중 하나로 선정된 수소경제 사회 조성을 위해서도 생산․저장․이송․활용 등 단계별 수소산업 공급망(supply chain) 구축과 수요 기반 확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 수소차 산업생태계 구축 방안 주요내용 >

수소에너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수소 반영 추진(‘18년 말)

󰋻P2G 시스템 실증 사업 추진(‘19년)

󰋻수전해․광분해 등 친환경 수소생산 원천기술 확보

수소충전소

󰋻버스차고지, 고속도록 휴게소 등 주요 거점에 ‘22년 310기 구축

󰋻수소충전소 핵심부품의 국산화율 제고 및 가격저감

󰋻이동식 충전소 설치 허용 등 충전소 구축 과정의 단계별 규제 개선

수소차

󰋻‘22년 수소차 1.6만대 보급(수소버스 1,000대)

󰋻구매보조금 유지, 기술개발 등을 통해 내연차와의 가격격차 완화

󰋻국민체감을 위한 수소버스 시범운행 실시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18.4.25일) 이후 발족한 SPC 설립위원회는 국내외 사례분석, 외부 전문기관 용역 등을 통해 마련한 SPC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SPC는 약 2,000억원 규모의 투자자금을 마련하여 금년 12월까지 설립을 완료하고, 수소차 보급 수준을 고려하여 2019~2022년(4년) 동안 약 100기의 수소충전소를 전략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그리고 구축형태, 수요대상, 기존 충전소와 결합 여부 등을 감안한 다양한 방식의 충전소를 설치․운영하여, 향후 시장에 진입하는 민간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의 신에너지산업기술개발 종합기구인 NEDO(New Energy and Industrial Technology Development Organization)의 Eiji Ohira 수석연구원이 수소사회의 실현을 위해 일본에서 추진 중인 전략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는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산업부는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금년 내에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5개년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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