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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몽골에서 석유품질관리 기술학교 운영

석유관리원, 몽골에서 석유품질관리 기술학교 운영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8.09.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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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석유품질관리시스템 개선 및 현안 문제 해결에 도움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몽골에서 현지 석유․에너지 분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석유품질관리 역량강화 기술학교’를 운영한다.

KOTRA 및 몽골 광업중공업부(MMHI), 광물석유청(MRPAM) 등 몽골 정부의 지원으로 열리게 된 이번 기술학교에는 몽골 재정부, 관세청, 과학기술대학교, 석유가스협회 등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산․학․연구계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 110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몽골의 석유품질관리시스템을 개선하고 현안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석유제품 품질유통 관리제도 ▲ 석유제품 시험분석 체계 ▲석유수급보고 제도 ▲소비자보호 제도 등 한국의 선진기술과 정책을 전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석유관리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이번 교육에 국내 시험분석기기 제작과 시험실 구축 기술을 보유한 민간 기업이 강사로 참여하도록 하여 한국의 첨단기술을 현지에 소개하고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석유관리원과 몽골과의 관계는 석유관리원이 2016년 KOICA 글로벌연수사업으로 개최한 개발도상국 석유공무원 대상 기술교육에 몽골이 참여하면서 시작됐으며, 몽골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2017년 4월 19일 몽골 광물석유청과 기술지원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석유관리원의 시험 전문가의 몽골 파견, 몽골 시험원 초청교육 등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기술학교 개회식에서 석유관리원 조주영 경영이사는 “양국의 지속가능한 석유산업 발전과 정부의 신북방정책 추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지난 8월에도 코스타리카 현지에서 기술학교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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