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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제60대 장관이 이끄는 산업통상자원부號의 향방은?
전력 집중정책을 여타 에너지原과 수요·공급 전반으로
2018년 10월 01일 (월) 유혜린 기자 news@energykorea.co.kr

[에너지코리아 10월] “30년간 몸담았던 산업통상자원부의 장관직 소임을 맡게 돼 큰 영광이며 국민들의 기대와 대내외 상황이 엄중한 이 때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지난 9월 27일 공식 취임식을 가진 성윤모 산업통 상자원부 장관은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마치고 이 자리에 서게 돼 감사하 며, 2년 6개월 만에 다시 돌아와 정말 반갑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글 I 정욱형

 

   
 

제60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취임한 성윤모 장관은 대전광역시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8 년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1990 년 산업자원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주로 산업 정책 분야에서 근무했다 . 박근혜 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과 국무조정실 경제조정 실장을 지냈으며 , 문재인 정부 에서 특허청장을 지냈고 , 2018 년 9 월 21 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임명됐다 .

공식 취임식은 27 일 정부 세종청사 12 동 대강당에서 이인호 차관을 비롯한 산업부 전직원과 국표원 과장급 이상직원 등 1,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에너지믹스 최적화로 지속 가능한 국가 에너지믹스 갖춘다

성 장관은 취임사에서 에너 지분야와 관련해 “에너지 정책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바라는 국민들의 바람을 반영해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형태로 추진해 나가겠다” 며 “그간 우리 사회의 에너지 전환 논의는 전체 소비의 24.5% 에 불과한 전력 분야에 치우쳐 있었고 , 저효율 소비 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은 부족했다” 고 지적했다 .

전력과 공급 측면에 집중된 우리의 정책적 관심을 여타 에너지原과 수요 · 공급 전반으로 넓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우리 삶에 필요한 에너지는 전력뿐만이 아니라 가스 ․ 열 ․ 수소 등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고 앞으로 국가 차원의 총 에너지 투입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에너지믹스를 최적화하여 지속가능한 국가 에너지믹스를 갖추어 가겠다는 점을 성장관은 강조했다 .

또한 성 장관은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에너지 다소비 구조를 바꾸는 수요 혁신을 함께 추진해 나가고 앞으로 개별 설비 · 제품의 효율화 , 에너지 운영 시스템 최적화를 거쳐 스마트 시티 · 산단 등 공간의 에너 지소비 구조를 혁신하는 국가 에너지효율 이니셔티브를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전하고 깨끗한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 믹스의 전환은 원전 , 석탄과 같은 전통에 너지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라고 강조 했다 .

 

도전·소통·화합 바탕으로 시스템·깨어있음·상황관 리가 중심돼야…

성 장관은 실물경제 전반을 맡아 온 산업부는 업무량이 많은 중에도 항상 자유롭게 일하며 성과를 내는 훌륭한 조직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산 업부 조직의 성공 DNA 를되살려 가자고 역설했다 .

그가 생각 하 는 산 업부의 DNA 는 도전 , 소통 , 화합으로 도전은 미래지향적이며 창의적인 문제 제기와 내가 이 분야 최고 전문가라는 자부심에서 시작되며 항상 공부하고 능력을 기르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다음 소통은 자유로운 토론 문화에서 출발해 조직 내부는 물론 국회 , 타 부처와 소통하고 우리 정책의 고객인 기업과 국민들에게 항상 귀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산업 부가 되자며 , 마지막 화합으로 하나의 팀이 되어 일하고 밖으 로는 한 목소리를 내면서 ‘1+1 = 2’ 를 뛰어넘어 무한대의 시너지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

성 장관은 일하 는 방식에 대해서도 첫째 , 시스템으로 일하는 산업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모두가 실무관 , 주무관 , 사무관 , 실 · 국 · 과장으로 나름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서로 조화롭게 움직일 때 산업 부라는 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둘째 , 항상 깨어 있는 조직이 되자며 정책뿐만 아니라 각자가 담당하는 업무의 속도 , 방향 , 내용이 정부 전체가 지향하는 속도 , 방향 , 내용과 맞는지 그리고 기업과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는지 항상 고민해 줄 것을 성 장관은 당부했다 .

마지막으 로 성 장관은 셋째 , 상황 관리에 신경 쓰자며 , 사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게 예방하면서도 문제 발생 시에는 기민하게 대처하고 중장기적 변화에도 대비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들 시스템 , 깨어 있음 , 상황 관리가 앞으로 산업부를 움직이는 원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성윤모 산업부장관은 22일 첫 행보로 로봇제조 중소기업 로보티즈 현장방문했다.

취임식전 로봇기업 , 광장시장, 보육시설 등 연이어 방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첫 행보로 지난 9 월 22 일 오전에 로봇 제조 중소기업인 로보티즈를 찾았다 . 교육 용로봇 , 로봇 부품 ( 액추에이터 ) 등을 생산하는 로보티즈는 1999 년 청년 창업으로 설립되어 자체적인 기술개발 투자와 정부지원을 바탕으로 60 여 개국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금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

성 장관은 ▲ 우리 산업의 활력을 회복하고 ▲ 제조업을 기반으로 혁신성장을 이룩하 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旣 약속한 바 있다 .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기술혁신 , 융복합 등을 통해 주력산 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제품 ․서비스 ․ 플랫폼을 창출하여 신산업으로 성장 ․ 발전시킬 예정 이다 .

이번 현장방문은 이러한 정책추진의 일환으로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의 씨앗’ 이면서 , 미래 먹거리 창출이 가능한 로봇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 리를 듣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

성 장관은 추석연휴에도 노력 하고 있는 로보티즈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 이와 더불어 , 성장관은 “앞 으로 로봇은 미래 혁신성장산 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산업” 임을 밝히면서 “여러분들을 보니 우리 경제의 미래는 밝다” 고 하면서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며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로봇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성 장관은 로보티즈 임직원과 티타임 자리에서 정부가 ‘제 2 의 로보티즈’ 가 나올 수 있도록 로봇산업의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개발된 제품의 기술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 아울러 담보력이 약한 로봇기업들이 제조공장 확대 등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로봇 금융상 품” 마련을 검토할 예정임을 밝혔다 .

또한 , 시장창출을 막는 규제를 혁파하기 위하여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업에서 제기하는 규제 및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할 예정임을 강조했다 . 성장관은 금일 현장 행보를 시작으로 국내 제조업의 ‘혁신 성장’ 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발굴된 애로를 해결해 나감과 동시에 산업정책 수립 시우선 고려대상으로도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

성 장관은 22 일 11 시부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 장을 찾아 ,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상인들을 격려했다 . 성 장관은 광장시장 상인과의 간담회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 정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내용과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대책을 설명했다.

또한 , 광장시장이 코리아세 일페스타 참여를 계기로 대형 유통채널과 상생을 강화하고 , 문화 ․ 관광과 연계한 명품시장 으로 거듭나고 , 올 추석은 어느 해보다도 더 풍성하고 사랑이 넘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시장 방문 후 성 장관은 중구에 위치한 보육시설 ‘남산원’ 을 찾아 입소 아동들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과일 , 한과 등 명절물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 남산원은 무연고 아동 , 편부모 자녀등 51 명이 생활하는 아동 양육 시설이다 .

 

   
▲ 성윤모 장관은 9월 27일 자동차부품업체인 (주)우리산업을 방문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27일에는 충 남 천안시 소 재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 주 ) 우리 산업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 이 날 방문은 성 장관이 지난 9 월 21 일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 자동차 등 우리나라 주력 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한 행보의 시작으로서 우리 경제의 핵심 성장엔진인 자동차 업계와 소통하고 ,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이뤄졌다 .

이 날 방문한 우리산업은 1989 년 설립 이후 그간 내연기 관차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전기차 부품업체로발 빠르게 전환에 성공한 강소 업체이다 . 특히 이 업체는 친환경차 공조 부품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국내 현대 모비스 뿐만 아니라 , 미국 테슬라 , 지엠 (GM), 포드 등 세계적인 기업에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

이 날 성 장관은 김정우 대표 등 경영진 및 천안 공장의 생산라인 담당자 , 연구인력 등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 “최근 자 동 차 산 업 은 한 국지엠 (GM) 구조조정과 미래차 시장의 급성장 , 미국 232 조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라고 말하며 , “우리의 강점인 제조업을 기반으로 혁신속도를 높이고 ,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

또한 성 장관은 자 동차 를포함한 주력산업에 다시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의지를 표명 했다 . 이어 성 장관은 “보다 많은 중소 ‧ 중견기업들이 혁신성 장의 주체가 되어 새로운 성장 원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 전반의 역동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라고 밝혔다 .

끝으로 성 장관은 “오늘 현장방문을 포함해서 , 자동차 부품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이며 , 현장의 의견들이 향후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 리고 강조했다 . 또한 “오늘 자동차 업계에 이어 업종별로 산업 현장과 계속 소통하겠다” 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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