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린 ‘창원국제수소에너지 전시회&포럼(H2WORLD 2018)’에 참가해 수소산업 육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최초로 수소와 연료전지 분야를 특화한 국제 규모 전시회로 9개국에서 75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곳에서 가스안전공사는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IoT 무선네트워크 기반 실시간 스마트 가스안전관리 및 위험분석기술을 전파하고, 가상현실(VR) 기반 가스안전 교육훈련 시스템 현장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친환경 수소전기차용 복합재 용기(Type 4) 제조기술을 소개하고, 초고압 제품(수소, CNG자동차용 및 충전소용 부품) 화재폭발 시험 및 실증 시험을 실시할 수 있는 세계 4번째로 설립된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를 소개하는 등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는 국내 수소관련 제품 기업에게 기술개발과 시험인증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제적 부담 감소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2WORLD 국제 포럼에서 공사는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 제도개선, 수소에너지 제품 국산화 기술개발 지원, 수소안전관리 로드맵 수립 추진, 초고압 제품 인증제도 시행 등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아울러 초고압 및 초저온 분야의 시험·인증 장비 및 인프라 구축 노하우와 시험인증 전문 인력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서 최근 산업부에서 공고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공모하여 주관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