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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집단에너지협회 정기총회서 ‘시장 제도 개선’ 중점 공표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정기총회서 ‘시장 제도 개선’ 중점 공표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9.02.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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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기총회(제16기) 및 CEO 간담회 개최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집단에너지협회(협회장 조효제 GS파워 사장)는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로즈룸에서 제16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집단에너지 업계의 기해년 사업목표를 제시하였다. 협회는 ’19년 중점실행과제로 ‘시장 제도 개선’, ‘시장 활성화 기반 구축’, ‘대외협력 강화’를 공표하고, 집단에너지의 분산편익 인정에 대한 합리적 제도 개선을 바탕으로 사업자 경영 개선 및 산업 경쟁력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 이어서 CEO 간담회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이경훈 에너지수요관리과장은 간담회에 참석하여 집단에너지산업의 우수성이 국민께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안정적 지역난방 공급과 시설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업계에 당부하며, 민관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효제 협회장은 국민으로부터 널리 사랑 받는 집단에너지가 되겠다고 회답했다. 더불어, “대정부 소통으로 분산형 전원의 편익에 걸맞는 실질적 제도개선을 촉진하고,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시장 활성화 기반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효제 협회장은 지난해 세제개편 문제부터 최근에 이슈화된 개별 원료비와 열수송관 안전관리까지, 그리고 답보상태인 전력시장 보상 현실화 문제까지 하나하나 열거하며 집단에너지산업이 처한 현안들을 협력하여 헤쳐나갈것을 모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집단에너지는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저감 등 사회적 가치가 분명히 있음에도,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독일 등 유럽 국가들에 비해 집단에너지에 대한 지원제도가 여전히 미흡하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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