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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한마디 없이 관객 마음 사로잡은 천덕꾸러기 '덤보' 팀버튼 손에서 재탄생
2019년 03월 30일 (토) 정아람 기자 gooutside@naver.com
   
 

[EK컬쳐] 남들과 달리 큰 귀를 가진 코끼리‘덤보’는 생김새 때문에 모두에게 놀림 받는다. 망해가는 서커스단의 유일한 돈벌이가 될 줄 알았지만, 현실은 그저 큰 귀 때문에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한다.

하지만 그의 커다란 귀는 하늘을 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엄청난 선물이었고, 그를‘드림랜드’의 스타로 만든다. 전형적인 아웃사이더 스토리 라인을 따르고 있는 <덤보>는‘누구나 그럴 수 있다’는 공감과 친밀 감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영화의 주인 공인‘덤보’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엄마를 잃은 아기 코끼리의 슬픔과 하늘을 날게 되었을 때의 놀라움, 놀림 받던 큰 귀로‘드림랜드’의 스타가 되었을 때의 기쁨이 모두 담겨 있는‘덤보’는 대사 한마디 없이 CG를 통해 만들어진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해낸다.

마치 무성영화 속 배우처럼‘덤보’의 표정 속에는 현실적이고 풍부한 감정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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