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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중소‧협력업체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원전 중소‧협력업체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9.04.0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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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 실태 조사 및 지원방안 마련을 통해 원전생태계 유지‧보완

[에너지코리아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2일 원전기업지원센터에서 원전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원전 산업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18.11.22.) 개소한 원전기업지원센터는 권역별 설명회(‘19.1월),업체별 설문 및 방문조사(‘19.1∼3월)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간담회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원전 산업생태계의 객관적인 현황을 진단하고, 기업들의 경영애로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수원 등 원전 공기업들은, 원전 중소․협력업체들의 구체적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기업들의 일감확보 및 예측 가능한 사업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가동원전에 대한 안전투자 확대 로드맵 수립․발표했다.

이번 수립․발표된 로드맵에 따라, 한수원은 ’30년까지 약 1.7조원 이상의 설비보강, 예비품 발주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수원 납품과 해외수출에 필요한 국내‧외 인증의 취득‧유지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했다.(’19.4) 더불어, 보조기기와 예비품 등 기자재를 생산하는 중소․협력업체들의독자적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중국, 러시아 등의 해외인증에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방안 추가 검토했다.

해체사업에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을 위해, 고리1호기 해체공정정보를 ’19.12월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원전해체 산업 육성전략' 수립(’19.4 예정)시 해체전문기업 확인‧추천 제도 마련을 검토할 계획이다.

급금지급 확대(지급비율 ’18년 51.4% → ’19년 56.4%), 에너지혁신성장펀드*(500억원 이상, ’19.下) 조성 등을 통해 업체들에 자금애로 및 자본금 확충 지원을 추진한다.

에너지전환 시대의 원자력 연구개발(R&D)에 대한 중장기 이행방안(로드맵, Nu-tech2030)을 수립(’19.5)하고, 한수원 연구개발(R&D) 예산을 향후 5년간 70% 이상 확대한다.(’14~’18년 827억 원/년 →’19~’23년 1,415억 원/년)

신고리 5‧6호기에 적용되는 주요 원자로 설비(원전계측제어시스템, 원자로냉각재펌프 등)의 예비품에 대해 발주일정을 당초 계획대비 2년 단축한다.(당초 ’23.4월 → 변경 ’21.4월)

주영준 실장은 “정부는 원전의 안전운영에 필요한 산업생태계를 유지한다는 정책적 의지가 확고하다”고 강조하고, “원전기업지원센터를중심으로 주기적인 실태조사 및 애로사항 파악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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