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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영광풍력발전단지’ 준공으로 국내풍력 1등 입증

유니슨, ‘영광풍력발전단지’ 준공으로 국내풍력 1등 입증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9.04.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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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국산풍력터빈 (U113 및 U93 총 35기(79.6MW))설치

[에너지코리아뉴스] 영광풍력발전은 4월 4일 영광풍력발전단지(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소재)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광풍력발전은 영광풍력발전단지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유니슨, 한국동서발전, 대한그린에너지 3사가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며, 2015년 11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하고, 2017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019년 1월 완공하고, 현재 상업운전 중이다.

유니슨은 영광풍력발전단지에 2.3MW급 U113 32기, 2MW급 U93 3기, 총 35기(79.6MW)의 풍력터빈을 공급했으며, 이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산풍력터빈 적용단지’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외산 터빈의 국내 진출 우려가 있는데, 유니슨이 명실상부 국내풍력발전사업 1등 기업임을 입증했다. 유니슨 터빈은 외산과 비교해서도 발전성능이 결코 뒤지지 않고, 신속한 유지보수 대응체제를 고려할 때, 오히려 외산 보다 만족도가 더 크다”고 평가했다.

업계관계자는 “한국동서발전과 유니슨은 ‘영광풍력, 영광백수풍력, 경주풍력 사업 등을 협업하며 국내 풍력발전사업에 공기업과 중견기업간 바람직한 상생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3020에너지 정책과 일자리창출 노력에 발맞추어 국내 산업육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풍력발전단지는 연간 15만 3천MWh의 전력을 생산하여 약 4만3천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연간 64,800톤에 이르는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건설되어, 영화 ‘독전’의 촬영지로도 활용되는 등 ‘영광군 백수읍’이 관광명소로 자리잡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U113 풍력터빈은 현재까지 총 63기 145MW 누적 설치되었으며, 이는 국내 단일 기종 중 최대 설치 실적이다. 또한 2018년 말까지 국내에 공급된 유니슨 풍력터빈은 255MW로 국산터빈업체 중 단연 1위이다. 이는 열악한 국내풍력시장에서 ‘유니슨의 기술과 열정’을 인정받은 결과다”고 말했다.

유니슨은 U113의 뒤를 이을 4.2MW급 U136 풍력터빈을 영광군에 작년 9월 설치하여 실증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해 내 상업화한다는 계획이다. 4.2MW급 U136 풍력터빈은 육상풍력터빈으로서는 초대형급으로 간주되며, 해상풍력터빈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현재, 유니슨은 ‘강릉안인풍력발전단지 (60MW)’, ‘봉화오미산풍력발전단지(59.6MW)’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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