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포항시 흥해읍의 ‘MW급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 부지의 복구 및 안전관리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은 지난 3월 20일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이 포항지진을 촉발하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발표 결과에 따라 포항시와 지역 주민들은 지열발전소의 폐쇄 및 부지 복구, 지진계측기 설치 및 모니터링 결과 공개 등 부지의 안전한 관리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주기를 요청해 왔다.
산업부도 그간 부지의 안전한 관리가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고,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부지복구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MW급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은 포항지진 발생 후 중지되었으며, 금명간 공식 중단될 예정이다.
기술개발사업의 주관사인 넥스지오 중심의 부지 원상복구에는 안전성 확보에 한계가 있고, 시간과 절차가 소요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정부 주도로 안전한 부지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