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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는 경제성장 이끄는 '산업의 동맥'" 제54회 전기의날 기념식 개최

"전기는 경제성장 이끄는 '산업의 동맥'" 제54회 전기의날 기념식 개최

  • 기자명 정욱형 기자
  • 입력 2019.04.0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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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35인 포상…은탑산업훈장에 오두석 (주)오성전기 대표

[에너지코리아뉴스] 제54회 전기의 날 기념식이 9일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가 주관하는 전기의 날 행사에는 정부·국회 및 국내·외 전기산업계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의 날 기념식은 국내 전기산업분야의 전통적 행사로써 대한전기협회와 전기산업계가 힘을 모아 1966년 제1회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로 54회째를 맞았다. 이 날 기념식은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전기산업계에 헌신해 온 원로에 대한 전기인 공로탑 수여, 우수 전기공학도 장학금 지급, 환영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갑 대한전기협회 회장은 “낯설고 생소했던 전기가 119년이 지난 지금에는 가장 소중하고 가장 익숙한 에너지가 됐으며 이제 우리는 전기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가 없다”라며, “전기는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유지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며, 경제성장을 이끄는 산업의 동맥으로서 우리나라가 초고속 성장을 이룰 수 있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내 전기산업 성장에 기여해온 유공자에 35인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이날 최고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은 오두석 (주)오성전기 대표가 수상했다. 오두석 대표는 전기공사업체를 경영하면서 전력공급 안전성 향상 기여와 해외 신기술 도입 및 보급,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재임 시 공제사업 확대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 노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저압전자식 전력량계 개발 및 상용화로 약 2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에 기여한 정난권 남전사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은 경주 지진 태풍 ‘차바’등 재해 시 신속한 복구 활동을 실시한 유수현 전기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장이, 석탑산업훈장은 무정전개폐기 공법을 자체 개발하고 삼마도 등 국내·외 스마트그리드시스템을 구축한 전연수 원광전력 대표가 수상했다.

이승현 한국동서발전 기획본부장, 조휘만 LH 처장, 허제원 동명전력 대표이사 등 3명은 산업포장을, 박종정 한국중부발전 건설본부장 등 5명은 대통령표창을, 임종선 한전원자력연료 책임연구원 등 6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김창곤 한국동서발전 부장 등 10명은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신구용 한국전력공사 책임연구원 등 7명은 전기설비기술기준 유지·관리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제정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기산업발전을 위해 평생을 공헌해 온 전기인에게 수여되는 ‘전기인 공로탑’은 이창건 KEPIC 정책위원회 위원장에게 수여됐다. 이외에도 우수 전기공학도 양성을 위해 국내 전기공학도 15명에게 5,5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컨퍼런스 기간 중 함께 열리는 전기산업 전시회에는 YSFS, 인텍전기전자, 산일전기, 진우씨스템, 화학융합시험연구원, 프라임솔루션 등의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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