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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계량경제 석학들, 에너지전환에 지혜를 모으다
전력거래소 , 성균관대와 국제 에너지경제 워크숍 개최
2019년 06월 03일 (월) 유혜린 기자 news@energykorea.co.kr
[에너지코리아 6월] 한국, 미국, 일본을 포함한 총 12개국 출신의 세계적 경제석학들이 계량경제 분석과 검증을 통해 글로벌에너지, 환경, 기후변화에 관한 문제 점과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국제 에너지경제 워크숍이 에너지·거 시경제·환경 등의 주제로 열렸다. 저탄소 기반 에너지전환에 따른 전력산업의 과제와 대응방안, 미국의 원유가격, 환율과 실질이자율 관계, 전력수요 전망과 신재생 발전량 예측 기법 등이 논의됐다. 글ㅣ유혜린

 

   
 

전력거래소 ( 이사장 조영탁 ) 는 5 월 25 일부터 28 일까지 나흘 간 성균관대와 공동으로 국제 에너지경제 워크숍 (WEE 2019: Workshop on Energy Economics 2019) 을 개최했다 .

올해로 제 2 회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성균관 대와 전력거래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 사전에 미리 초청된 약 50 여명의 에너지 · 환경경제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하여 에너지시장 , 전력수요전망 , 재생에너지 , 기후변화 등의 주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

 

‘저탄소 기반 전력산업의 과제와 대응’ 기조연설

전력거래소 조영탁 이사장은 첫날인 5 월 25 일 ‘저탄소 기반 에너지전환에 따른 전력산업의 과제와 대응방안 )’ 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 했다 .

조 이사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전환을 맞이한 현 시점에서 경제학의 역할과 도전과제에 대해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Green GDP 의 예처럼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전환 문제는 성장과 분배의 양대 축으로 오랜 기간 논의되어온 전통 경제학에 환경의 축이 더해진 ‘삼체문제 (Three-Body Problem) 을 푸는 양상으로 전개 되고 있다” 고 말했다 .

또한 , 그는 “미시경제 측면에서는 에너지전 환과 4 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하면서 에너지 경제학이 ‘불확실성의 증대’ 라는 새로운 도전 과제에 직면했다” 면서 , “재생에너지 확대와 소규모 분산화 , 난방 · 수송 부문 등의 전력화 (Electrification) 현상으로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전망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계량경제 학적 기법을 보다 고도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 역설했다 .

마지막으로 조 이사장은 “에너지산업과 시장 구조의 변화를 전망하고 그 과정에 대응하는 일에서부터 거시경제와 에너지 간의 관련성을 재정리하는 일까지 에너지경제학의 역할과 과제가 매우 중요해지고 다양화되고 있다” 고 강조 했다 .

 

미국의 원유가격 , 환율과 실질이자율 관계 소개

다음 기조연설을 진행한 세계적 에너지 · 환경 분야의 계량경제학자인 럿츠 킬리안 ( 美미시간대 ) 교수는 미국의 원유가격 , 환율과 실질 이자율 관계 (Oil Prices, Exchange Rates and Interest Rates) 를 VAR 모형을 통해 소개했다 .

나흘에 걸친 워크숍 에서 힐데 뷔오란드 (Hilde C. Bjørnland, 노르웨이 비즈니스 스쿨 ), 아이작 밀러 (J. Isaac Miller, 美미주리대 ), 조아 이슬러 (João Issler, 브라질 FGV), 올리비에 데쉰스 (Olivier Deschênes, 美 UC 산타바바 라 ) 등 해외 연사들뿐만 아니라 , 국내 계량경제 분야에서도 저명한 김진일 교수 ( 고려대 ), 최용옥 교수 ( 중앙대 ), 김지현 교수 ( 프랑스 툴루즈대 ) 등이 참가하여 전력수요 전망과 신재생 발전량 예측 기법 등을 논의했다 .

 

한국 전력수요 관련 계량경제학적 검증 논의해

5월 27 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서는 美 인디애나대 박준용 교수가 ‘한국의 에너지와 전력수요 전망’ 을 주제로 발표하고 , 참석한 패널 들과 계량경제학적 검증 등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

박준용 교수는 비정상 시 계열의 기초적이론 수립 등의 연구 주제로 경제학 분 야 에서 최고 학술지로 손꼽히는 이코노메트리카 (Econometrica) 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세계 최고 수준의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학자다 .

이번 워크숍에서 좌장을 맡은 성균관대 김창식 교수는 “전력거래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제학계뿐만 아니라 연구기관 , 정책담당자 등 에너지 및 환경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활발한 의견 개진과 열띤 토론으로 당면한 에너지경제학의 도전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방향이 제시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

전력거래소는 성균관대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내외의 저명한 석학들과 에너지경제학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고 더욱 활발하게 학문적으로 교류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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