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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의 계단 영화 '기생충' "계획이 다 있구나!"
감독 봉준호 I 출연 송강호, 이선균, 조여 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 外
2019년 06월 04일 (화) 정아람 기자 gooutside@naver.com
   
 

[EK컬쳐]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에서 전작을 통틀어 최초로 가족 구성원을 부모와 자녀가 다 함께 있는 형태로 설정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의 작품 중 지금, 여기라는 시공간적 특성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된 영화다.

주인공들은 지금 여기, 마치 우리 옆집이나옆 동네에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두 가족이다. 이 두가족은 부모와 자녀로 이뤄진 4인 구성이라는 닮은 점도 있지만 그 삶의 형편은 그야말로 극과 극이라 일상에서 만날 일도 엮일 일도 없어 보인다.

그러나 ‘과외 면접’이라는 상황이 주어지면서 두 가족 사이에 연결점이 생기고, 예측 불가능한 만남이 시작된다. 우리는 항상 상생 또는 공생을 바란다. 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 또한 느낀다. 봉준호 감독은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함께 잘 산다’는 것에 대해 그만의 방식으로 질문을 던진다.

 

■ 기생충

드라마 I 감독 봉준호 I 출연 송강호, 이선균, 조여 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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