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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피크시 예비력 703만~883만kW 전망, 별도 예비자원 904만kW도 준비

올 여름 피크시 예비력 703만~883만kW 전망, 별도 예비자원 904만kW도 준비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9.07.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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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4일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논의
전력수급 대책기간(7.8~9.20) 운영을 통한 수급상황 집중관리

[에너지코리아뉴스] 정부는 올 여름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세종↔서울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기상청은 작년 수준의 폭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기상전망을 바탕으로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는 기준전망 8,950만kW 내외, 혹서 가정시 9,130만kW 내외로 예상된다.

피크시기 공급능력은 9,833만kW, 예비력은 883만kW(혹서 가정시 703만kW)로 전망되며, 별도로 904만kW의 추가 예비자원도 확보하여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늦더위와 추석연휴(9.12~14) 이후 조업복귀 등에 대비하여 7월 8일부터 9월 20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대책기간 동안 전력거래소, 한전, 발전사와 공동으로 ‘수급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예비력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추가 예비자원 총 904만kW를 적기 활용하여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아파트 정전을 방지하기 위해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을 확대하고, 장마‧태풍으로 인한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송·배전설비에 대한 선제적 점검·조치를 강화했다.

아울러, 에너지빈곤층의 하절기 전기요금 부담을 추가 완화하기 위해 금년부터 냉방용 에너지바우처를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과 함께 국민 참여를 통해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공공부문의 경우 △실내온도(26℃~28℃) 준수 △조명 제한(복도조명50% 이상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토록 하고, 시민단체와 함께 하는 절전 캠페인(7.5~9.20)을 통해 절전 요령을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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