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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인터뷰]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정부 경평에서 최고 성적낸 ‘열린 CEO’ 의 비법
직원·주민·협력업체들과 나누는 ‘공감 경영’
2019년 08월 01일 (목) 정욱형 기자 ceo@energykorea.co.kr
[에너지코리아 8월] “이번 정부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준 것에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직원들이 그동안 많은 사건 사고를 겪으며 자존심이 많이 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하나되어 열심히 일해 온 덕분입니다.”지난해 2월 내부출신으로 사장에 오른 한국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취임시부터“조직간, 상하간, 노사간, 성별·근무지별간의 장벽을 허물고, 모든 직원들이 한 마음이 되는 한국중부발전을 만들 것”이라며 열린 CEO를 자처 해왔다. 그 성과는 1년 여 만에 공기업 2군 1위, 공기업 1, 2군 전체 35개 기관중 2위라는 놀라운 성적표와 함께 입증됐다. 발전사들이 2011년 시장형 공기업 지정을 받은 후 최고 성적표를 낸 것이다. 글ㅣ정욱형

 

   
 

소통·배려·팀워크는 중부발전이 달리는 원동력

현장 경험이 많은 박 사장은 소통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 박 사장은 첫째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신뢰경영 , 둘째 다양한 가치 창출 활동을 통한 지속성 장 동력 확충에 힘쓰는 가치경영 , 셋째 직원과 국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경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

박사장은 “직원들이 소통과 배려를 함께 실천해주었고 그래서인지 1 년전 모습보다 역동적 으로 바뀐 것을 자주 목도하게 된다” 며 “회사 내에서 팀워크가 제대로 작동되면 사건사고가 없을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

중부발전은 소통과 배려 , 팀웍으로 업계 최고의 성적을 냈다 . 박사장은 “좋은 소문이 퍼져서 오늘과 같은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며 자신의 경영철학을 따라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
특히 박 사장은 “이번 경평에서 A 등급을 받고 직원들이 감사패라고 적힌 케이크를 들고 와함께 축하했는데 잊을 없는 기쁜 순간이었다” 고 회고했다 .

박 사장은 1977 년 한전에 입사해 , 한국중부 발전의 인천화력본부 본부장 , 발전처장 , 보령화 력본부 본부장 , 서울화력발전소 소장을 거쳐 발전안전본부 본부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8 년 2 월 13 일 취임한 바 있다 .

 

글로벌 사회적 가치 구현은 성과창출로도 이어져

중부발전은 해외사업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 미국 태양광사업 ,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발전사업 등으로 연간 246 억원 상당의 수익을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 발전사 중단연 1 위의 성적을 거두며 , 글로벌 사회적 가치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

박사장은 “해외사업에 저희 직원 가족까지 100 여명이 나가 있습니다 . 모두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함께 해준 직원들과그 가족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고 말했다 . 특히 최근에는 방글라데시 에는 신형 쿡스토브 보급 사업을 추진 , 올해 10 월까지 60 만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

박 사장은 “아직도 해외에 나가보면 나무 떼어 밥을 하다 보니 엄마와 아이가 폐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 굴뚝을 건설해주는 등 할 일이 많죠 . 국내도 어렵지만 해외에 다양한 지원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이러한 글로벌 사회적 공헌은 감사하게도 수익 창출로도 이어집니다” 라며 해외 사업의 중요성과 과정을 설명 했다 .

중부발전은 254.2MW(4.1MW × 62 기 ) 규모의 스웨덴 육상풍 력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국내 최초의 유럽 풍력시장 진출 기업이 되기도 했다.

 

발전사 최고 , 최초를 넘어 세계 최초에 도전

중부발전은 발전사 최대 육상전력 사용 인프라를 구축했다 . 장기용선 14 척 중 7 척에 AMP 사용 협약을 완료하고 , 신서천 연안수송 선박 2 척에 관련 설계를 반영 , 2020 년 투입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4 차 산업혁명 기술 중 하나로 손꼽히는 드론도 세계 최초로 활용하고 있다.

고성능 센서 개발 및 저탄량 측정 분석 프로그램 개발로 재고량 정밀 측정이 가능하고 드론에 탑재된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저탄량을 측정할 뿐만 아니라 자연발화 방지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 이는 지난해 7 월미국 실리콘벨리 국제발명페스 티벌에서 금상 및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갈수록 주민수용성의 중요 성이 높아지고 있는 신재생에 너지와 관련해서도 주민이 참여 ( 주민투자 10%) 하는 방식 으로 세계 최대 규모 (80MW) 의 친환경 석문호 수상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현재 인허가를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중이며 ,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민 , 협력업체와도 소통으로 공감경영

중부발전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토크쇼 ‘공통점’ 을 진행 하고 있다 . ‘공감과 소통으로 접점찾기’ 의 줄임말인 공통점은 시민들과 좀 더 공감할 수있는 주제 하에 서로 소통 , 모두가 만족할 만한 공통의 목표점을 찾기 위해 중부발전과 보령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시민소통 행사로 , 지역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 또 다양한 SNS 채널 및유튜브 채널 등을 통한 감성 소통도 진행하고 있음은 물론 이다 .

중부발전은 지난 7 월 24 일에는 발전소 8 개 경상정비 협력기업 관계자들과 발전설비 고장 제로화에 함께 나서기 위해 ‘발전설비 신뢰도 향상을 위한 간담회’ 를 개최했다 .

박 사장은 “발전설비 무고 장을 위해 노력하는 협력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중부발전과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설비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 더불어 작업장 안전사고를 근절하 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또한 박 사장은 이번 간담 회를 통해 협력기업과 유대관 계를 강화하는 한편 , 발전설비 고장 예방으로 여름철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여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 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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