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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생산과 도시가스 소외 농촌 마을에 가스공급 '일석이조' 사업 눈길

친환경 에너지생산과 도시가스 소외 농촌 마을에 가스공급 '일석이조' 사업 눈길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9.08.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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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파주시-서울도시가스, '농촌 상생형 연료전지사업' 추진

[에너지코리아뉴스] 경기도 파주시에서 '농촌 상생형 친환경 연료전지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지난 28일, 파주시청에서 최종환 파주시장 및 더불어민주당 박정 국회의원, 서울도시가스(대표 김진철)와 농촌 상생형 친환경 연료전지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파주시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마을에 대한 연료전지 시범사업을 주관하고, 서울도시가스는 연료전지 사업 공동개발 및 농촌마을 소외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파주시는 본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농촌 상생형 연료전지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에 소규모 연료전지발전소를 설치하여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한 전기 공급과 함께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을 추가 설치, 농촌마을 주민들도 도시가스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여 ‘발전사업자와 농촌지역 주민의 상생’ 방식으로, 올해 8월 산업부 전기사업 허가 심의를 거쳐 추진 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서울시 보다 넓지만 도시가스 공급율은 농촌지역 중심으로 매우 낮다. 파주시와 박정 국회의원은 파주시 농촌주민들의 편리한 도시가스 사용이라는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 아이디어를 동서발전에 제안했고 파주시에서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동서발전의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확보라는 이해관계가 부합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파주시와 동서발전은 지역주민과 상생형 연료전지 사업을 위한 사전 소통의 일환으로 관내 주민들과 함께 일산, 분당 등 가동중인 연료전지발전소에 수차례 견학을 시행하였고, 친환경성과 안정성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투표를 통한 연료전지발전소 유치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은 “농촌 상생형 친환경 연료전지 사업은 동서발전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에너지사업”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파주시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에 농촌 상생형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정부 수소 활성화 정책에 맞춰 세계 최대 50MW급 대산 부생수소 연료전지를 건설 중이며, 자동차용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1MW급 발전용 연료전지 국산화 R&D 사업 등 미래 수소 에너지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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