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9월 20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호텔에서 원전 공기업(5개사), 두산중공업 및 중소 협력업체(10개사)와 원전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이 참석하여 원전 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전 공기업 5개사는 원전 중소 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금년 4월에 ① 원전 안전성강화 및 유지․보수 사업 로드맵 (‘19-’30) 수립하여 기업들의 일감확보 및 예측 가능한 사업운영 지원, ② 국내외 인증 취득·유지 비용 지원대상 및 규모 확대, ③ 해체사업 세부공정 공개('19.12월) 등의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다.
간담회에서 추가로 밝힌 지원 방안은 ▲원전 분야 R&D 지원예산 확대, 금융 보증지원 도입 및 2차 협력사 대출 확대, ▲원전 부품 및 장비 국산화 추진단 발족, ▲인증 취득 비용 지원 확대, ▲원자력 인력 관련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이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우리 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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