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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안전 공기업, 나란히 ‘최고경영자 대상’

에너지안전 공기업, 나란히 ‘최고경영자 대상’

  • 기자명 황무선 기자
  • 입력 2010.08.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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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2개 에너지안전 관련 공기업이 나란히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자 대상을 수상해 안전관리 뿐만 아니라 경영에서도 탁월한 경쟁력을 갖고 있음이 입증됐다. 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이 최대 폭의 가스사고 감소율(31%)을 달성한 점과 전기안전공사 임인배 사장이 ‘1초 경영 전략’을 통해 전기안전공사를 흑자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월 18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하고 한국경제매거진이 주최한 ‘2010 한국 최고의 경영자 대상’에서 나란히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한국 최고의 경영자 대상’은 글로벌 경제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가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최고의 경영인을 발굴, 시상하는 상으로 각 기업 최고경영자들의 경영이념, 경영실적, 국가경제기여도, 노사관계 등 총 1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상은 종합대상과 각 항목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경영인에게 시상하는 부문대상으로 나뉜다.

가스안전공사는 박환규 사장의 부임 후 다양한 사고예방 노력을 통해 2009년 제2창사 이래 최대 폭의 가스사고 감소율(31%)을 달성하는 한편 가스기술기준의 KGS코드화로 기술기준 운용체계 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가스안전기술 선진화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선진화 워크숍에서 인사개혁과 노사관계 2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인사분야에서는 지난해 말 전체 간부의 44%, 1급 간부의 54%를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혁신과 쇄신을 추진했으며, 노사관계분야에서는 사회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노조 전임자 특혜 조항을 폐지하고 인사·경영권 침해조항을 삭제해 공공부분의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조성하는데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전기안전공사는 임인배 사장 부임후 1년간 지속해온 1초 경영을 추진, 국내 한정된 사업을 해외로 확대했으며 만년 적자기업이던 전기안전공사를 흑자기업으로 전환하는데도 성공했다. 또 ‘스피드 콜’제도를 도입해 서민생활안정과 전기재해를 예방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은 “어려운 여건 하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해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더불어 국민의 기업으로서 더욱 많은 노력을 해달라는 국민 여러분들의 격려의 메시지라 생각하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한 전기안전공사 임인배 사장도 “정치권 인사로 전기안전공사에 부임해 ‘1초 경영 전략’을 통해 전기안전공사를 흑자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국가 공기업으로서 국민생활안정과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0년 4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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