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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Gas Conference 2021 조직위원회 박봉규 위원장
“오래도록 기억하고, 만족하는 가스올림픽 만들 터”
2020년 01월 02일 (목) 정욱형 기자 ceo@energykorea.co.kr
[에너지코리아 1월] 세계 가스업계 최대 행사인 WGC 2021가 1년 6개월뒤로 성큼 다가 왔다. 2021 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0월초 박봉규 조직위원회장이 상근직으로 선임됐다. 박위원장은 WGC 2021 총괄 및 소속직원 지휘 감독과 집행위원회 및 총회 의장 수행 등의 역무를 담당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철저한 준비로 모든 참가자가 오래도록 기억하고 만족하며 돌아갈 수 있는 행사를 만드는 것이 궁극 적인 목표”라고 전제하고,“국가 규모의 행사인 만큼 각자의 실리보 다는 대승적 차원의 이익을 함께 도모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 다. 박봉규 상근 조직위원장은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대통령비 서실 경제정책 및 기획 담당, 대구광역시 정부무부시장 등 정부요직을 거쳤으며, 대성에너지 경영지원담당 사장으로 가스 관련 업무 감각도 익힌 바 있다. 글 I 정욱형

 

   
 

WGC 2021 조직위원회의 상근 위원장으로 취임한지 3 개월이 됐는데 소감 및 포부는 ?

세계 가스업계 최대 행사인 World Gas Conference( 이하 WGC) 를 준비하는 조직위원회의 장으로서 많은 기대감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 조직위 원회 위원장을 상근직으로 선임했다는 것은 정부에서도 이번 행사가 가지는 의미에 적극 공감하고 지원할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 그만큼 제게 부여된 임무가 중요하다는 점을 이해하고 정부는 물론 기업 및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합니다 .

우리에게는 WGC 2021 의 성공적 개최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으며 이는 어느한 개인의 힘으로는 결코 이루어 낼 수 없습니다 . 그렇기에 여러 관계자 분들께서 반드시 힘을 모아주셔야 하며 국가 규모의 행사인 만큼 각자의 실리보다는 대승적 차원의 이익을 함께 도모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WGC 2021 행사 개요와 국내 개최의 의미를 설명해 주세요 .

국제가스연맹이 주최하고 한국가스연맹이 주관하는 세계 가스업계 최대 행사인 WGC 2021 가 1 년 6 개월뒤인 2021 년 6 월 20 일부터 25 일까지 대구 EXCO 및 대구 · 경주 일대에서 열립니다 . WGC 는 90 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가스 업계의 올림픽’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무려 세 번에 걸친 유치 시도 끝에 제 28 차 대회의 개최국으로 선정된 만큼 감회가 남다릅니다 .
WGC 행사는 기본적으로 IGU 총회 및 조정위원회 회의 , 회장 초청만찬 등 IGU 관련 행사와 VIP 프로그램 , 업계 주요 인사 ·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루어지는 컨퍼런스 및 전시회 , 환영 · 환송연 등 사교행사 , 조선소 및 가스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테크니컬 투어 등 WGC 관련 프로그램들과 참가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별 미팅 등 기타 행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특히 이번 WGC 2021 에는 각국 정부 관계자 및 주요 기업 CEO, 산업 전문가 , 학자 및 연구위원 , 전시 관련 담당자 등 전 세계에서 1 만 2,000 여 명의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물론 개최지인 대구시 , 그리고 Host Partner 로 참여하는 한국가스공사까지 국제적인 위상을 드높이고 홍보를 진행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됩니다 .

이번 WGC 2021 를 상당 기간에 걸쳐 철저히 준비한 만큼 모든 참가자들이 오래도록 기억하고 만족하며 돌아갈 수 있는 행사를 만드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GC 2021 의 경제·비경제적 기대 효과는 어떻게 될 것으로 전망 하십니까 ?

우리 조직위원회는 세계가스총회 개최를 통하여 국내 가스 산업의 발전 , 국가 이미지 제고 및 에너지 분야 외교역량 강화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 걸쳐 경제 · 비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우선 WGC 2021 행사에는 전 세계 가스업계의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각기 계층의 인사가 참가하는 만큼 참가자간 인적 교류가 핵심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주요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기회와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

WGC 2021 개최국으로 선정된 이후 IGU 부회장국으로서 2015 년부터 2018 년까지 활동했으며 , 2018 년부터 2021 년까지 3 년간은 IGU 회장국으로서 세계 가스 산업의 의제들을 선점함으로써 정부 정책 및 기업들의 전략 수립에 기여하는등 유무형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전 대회와는 달리 WGC 2021만의 차별화된 컨셉을 소개해주세요 .

컨퍼런스 부문에서는 우선 모두대화 (Opening Dialogue) 세션 신설 등 기조연설 세션을 강화했습니다 . 중량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이번 WGC 2021 은 CEO 레벨에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만한 세션에 시간을 할애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할 생각입니다 .

전시 부문의 경우 , 조선 및 수소경제 분야와의 교류 및 공동 대응 모색 등을 부각시켜 , 가스 ‧ 에너지 산업의 외연 확장과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고자 합니다 . 그의 일환으로 전시장 내 별도의 Pavilion 을 구성하여 조선 3 사는 물론 관련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입니다 . 이를 통해 국내 벤처 기업들 역시 세계 유명 기업들에 자신들만의 특화된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참가 지역 및 수요 부문에서는 중국 · 일본 · 대만 등 동북아시아 지역 , 그리고 공급국 위주가 아닌 LNG 수입국을 중심으로 많은 참여가 기대되는 만큼 LNG 생산자 · 트레이딩사 · 수송 및 조선 관계사들의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세계 최대 LNG 수입사 중 하나인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홍보 효과가 어느 때보다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되며 LNG 에 특화된 기술 세션 및국내 IT 강점을 활용한 가스 산업 디지털 기술 관련 세션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 하고 있습니다 . 특히 중국의 경우 차기 대회 개최국으로도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참여를 보다 많이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행사의 주요 패널이나 세션 주제가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온 상황인가요 ?

프로그램 주요 연사로는 현재 16 명이 확정된 상황입니다 . 카타르 Saad Sherida Al-Kaabi 에너지부 장관 , 국제해사기구 임기택 사무총장 ,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 IHS Markit 의 Daniel Yergin 부회 장을 비롯 Cheniere, CNPC, Petronas, Tellurian 등세계 유수 기업들의 CEO 들이 가스 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참가를 수락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

또한 지난 8 월 , 1 개의 Opening Dialogue 와 7 개의 Plenary 세션의 주제 선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 해당 세션들에서는 ‘글로벌 가스시장의 진화’ , ‘가스산업의 시장성장 동력’ , ‘수송 에코시스템’ , ‘가스산업의 디지털 기술’ , ‘아시아 가스 시장의 미래 성장’ , ‘지속가능 에너지 미래의 기술과 혁신’ , ‘가스 이용 : 경제성 제고 및 에너지 부족 문제 해결’ 등 글로벌 가스 산업의 각종 현안과 미래 혁신 등의 주제를 다루게 될 예정입니다.

 

이외에 주요 WGC 2021 준비상황 및 주요 준비일정 , 중점 추진사항이 있다면 ?

추진 일정대로 준비는 무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 먼저 컨퍼런스의 경우 , 세션별 연사 섭외의 주요 골자가 내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고 , 내년 5 월 논문 모집 (Call for Paper) 이 시작되며 , 6 월에는 참가자 등록이 시작됩니다 . 전시의 경우 , 이미 80% 에 가까운 전시부스 판매율을 기록 중인데 6 월까지만 Early Bird 가격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이와 함께 기존 WGC 참가가 저조했던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직위원회 신규 가입을 유치하고 전시나 후원 부분에도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또한 6 월에 계획 중인 D-365 행사 개최에 맞춰 국무총리 명예위원장 위촉 및기자간담회 , 한국가스공사 후원계약 체결식 등 WGC 2021 행사 홍보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 특히 올해는 행사 준비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어야 하는 해이기에 SNS 등 온라인 , 타행사 참가 및 전시부스 운영 등 오프라인 방식으로 이원화하여 행사 홍보에도 힘쓰고자 합니다 .

 

이번 행사는 대구에서 열리는데 개최지에서의 준비 현황은 어떻게 ?

사실 참가자 분들께서 가장 염려하고 계신 부분이 바로 숙박과 교통입니다. WGC 가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고급 호텔 확보가 가장 시급한 사안이라고 볼 수있는데 조직위원회는 숙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와 협력하여 4·5 성급 신설 호텔은 물론 1·2 성급 호텔 , 대구시 인증 호텔인 그린스텔 등의 객실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조직위원회는 경주 지역에 위치한 일부 호텔까지 영역을 넓혀 숙박 수요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 내년 상반기에는 앞서 언급한 객실들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7 월 예정된 호텔 예약 개시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외에도 조직위원회는 교통 측면에서도 , 참가자들에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특히 인천공항에서 동대구로 연결되는 KTX 노선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 항공 운항 편수를 대회 기간 늘리는 등 참가자 들이 편리하게 대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옵션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

 

끝으로 WGC 2021 의 성공을 위해 업계 또는 정부 , 지자체에 요청할 사항이 있으면 말씀해주시죠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내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입니다 . WGC 라는 행사가 국내에서 개최된다는 점은 국내 기업들에 더 없이 좋은 기회이며 참가 기업들 역시 우리나라 대구로 전 세계에서 흔치 않은 대규모 비즈니스 기회가 찾아오는 만큼 적극적으로 이를 활용해 주시고 행사 방향에 대한 생각과 피드백을 가감없이 제시 해주셨으면 합니다 .

조직위원회는 항상 참가자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이를 행사에 반영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정부 차원에서는 행사의 중요도를 제고하여 기타 제반사항을 처리하기 위한 행정적 측면의 지원을 요청 드립니다 . 나아가 정부가 지향하는 정책 방향과 관련 동 정책 방향을 행사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 향후 행사에서 나온 결과물을 다시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면 ,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개최지인 대구시에서는 숙박 및 교통 등의 문제를 원활히 해결할수 있도록 역할을 담당하고 행사장인 EXCO 의 제 2 전시장 증축 등의 현안에 신경 써 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겠습니다 . 쉽지 않은 준비 과정이지만 여러 분들께서 도움을 주신다면 조직위원회는 그 기대에 부응할 것이고 , 이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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