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지원사업’은 원전 사업자가 발전량(전전년도 기준 kWh당 0.25원)에 따라 일정 지원금을 조성하여 주변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환경개선, 복지향상 등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고리원자력본부의 사업자지원사업 예산은 약 88.4억 원으로 지난 해 8월부터 해당 공모를 진행해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1차 사업소 심의위원회, 2차 기장군 지역위원회 협의, 3차 본사 심의위원회 심사 등 3차례에 걸친 심사 끝에 최종 80건의 단위사업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는 고리원자력본부 공식 홈페이지(www.khnp.co.kr/kori)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고, 최종 선정된 사업은 안내문자 및 우편 발송, 개별 방문 협의 등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공모에서는 지역 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의 선정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에 만전을 기했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선정된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풍요로운 지역을 만드는데 앞 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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