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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중저준위 방폐물 1,552드럼 처분

5일부터 중저준위 방폐물 1,552드럼 처분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20.02.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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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KAERI 방폐물 분석오류 1년여만에 방폐물 반입, 처분 모두 재개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5일부터 한달 간 중저준위 방폐물 1천552드럼을 지하 처분시설에 처분한다.

이번에 처분하는 방폐물은 한울원전과 고리원전에서 인수한 잡고체 폐기물로 하루 평균 70드럼씩 운반해 안전하게 처분하게 된다.

공단은 지난 연말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방폐물 처분검사를 신청, 4일 승인을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경주 방폐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의 방폐물 분석 오류로 2019년 1월 가동이 중단된 후 1년여만에 방폐물 반입과 처분이 모두 재개됐다.

공단은 지난달 월성원전 방폐물 503드럼을 올해 처음으로 인수했으며, 연말까지 한울, 한빛원전등 4개 원전폐기물과 비원전 방폐물 4천여 드럼을 인수, 처분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2018년 8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방사능 분석 오류 사건 이후 방폐장 안전성에 대한 경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신뢰회복을 위해 방폐물 인수·처분을 모두 중단하고, 지난해 1년동안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전체회의 11회, 전문가회의 10회, 현장조사 6회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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