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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 이 손안에 있습니다!

전기안전, 이 손안에 있습니다!

  • 기자명 지혜현 기자
  • 입력 2010.08.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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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부터 개최돼 1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2010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해 온 전기안전관리 공로자들을 표창하는 뜻 깊은 자리다. 지난 6월 24일에 열린 이번 안전대상은 정부, 학계, 산업계 등 전기안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전기안전을 위한 뜨거운 열기속에서 진행됐다.  

우리나라 전기안전인들의 축제인 ‘2010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이 지난 6월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신라호텔에서 치러졌다. 전기안전 관리에 노력과 모범을 보인 전기안전관리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기안전 포스터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들의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 이번 전기안전 대상식은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박진 한나라당 의원,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관련업계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임인배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전기안전 관리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원격감시와 IT기술의 도입 등 차세대 전기안전 관리기술의 변화는 공사를 비롯한 관련종사자들 모두에게 새로운 안전관리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불철주야 전기안전을 위해 수고했던 관련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하우가 새로운 기술개발의 성과들과 성공적으로 접목된다면 짧은 시간 내에 선진국 수준의 전기안전 관리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안전관리분야의 선진화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김영환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해왔다. “글로벌 경쟁사회의 에너지원인 전기 분야에서도 안전의 원칙이 더욱 강조돼야 한다”며 “전기안전 홍보와 교육, 전기안전 컨설팅과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이 절실하다”고 말하며 김영환 위원장은 “전기인의 한사람으로써 전기안전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전기안전대상은 유공자 포상 및 포스터 입상자 시상, 전기안전 영상물 상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정성관  매일경제TV 보도국장이 수상했다. 방송사상 최초로 전기안전 특집방송(28부작) 을 제작·보도해 대국민 전기안전 문화 확산에 적극 공헌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산업포장은 성영목 신라호텔 대표이사, 김형 ABB KOREA상무가 수상했다. 서영목 신라호텔 대표이사는 대규모 숙박시설로는 최초로 현장 전기안전 문화를 구축하고, 주기적으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해 전기재해로부터 고객안전을 확보하는 등 전기안전에 만전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형 ABB KOREA 상무는 첨단 계측장비의 도입·활용 등으로 국내 전기설비 안전성 향상에 기여했으며, 해외 플랜트 설비의 국내시험 주도로 외화절감 및 관련 기술의 축적기반을 조성하는 등 국내 전기안전기술 발전에 공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도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표창,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국회 지경위원장 표창,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표창 등 140여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행사에 불참한 대신 영상을 통한 치사가 이뤄졌다. “최근 우리의 여건은 천안함 사태 등으로 사회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요구되는 시기”라며 “이러한 때에 뜻하지 않은 사고라도 발생하면 지금까지 우리의 선배들이 노력해온 결과가 물거품이 될 뿐만 아니라, 사회불안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전기안전 관계자들과 수상의 영예를 안은 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2010전기안전포스터공모전 수상식에서는 이다솔 익산 한벌초교 5학년, 이예은 대전 신일여중 2학년, 서영우 광주 전자공고 1학년, 강문영 계명대 4학년이 대상을 받았으며 금상, 은상, 동상, 가작, 입선 등 120여명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전기안전대상식에는 부대행사로 차세대 전기안전기술의 국내외 동향을 살피는 전기안전 국제세미나가 열렸다.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0년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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