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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확보는 멈추지 않는 대륙의 질주본능!

안전확보는 멈추지 않는 대륙의 질주본능!

  • 기자명 황무선 기자
  • 입력 2010.08.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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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출목표 3000만 달러, 부탄캔 세계 1위를 향해

동탑산업훈장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

안전 투자는 멈출 수 없는 것입니다. 저희 회사가 부탄가스 캔을 생산하고 있는 한 보다 안전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2008년 업계 최초로 폭발방지 기능을 장착한 부탄가스 CRV(Countersink Release Vent)용기를 출시, 보다 안전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대륙제관 박봉준 사장. 박 사장은 제17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그간의 국가 가스산업 발전과 가스안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봉준 사장이 창업자인 아버지(박창호 회장)의 뒤를 잇기 위해 회사에 몸담은 지도 20년이 흘렀다. 박 사장은 대표자를 맡은 후 보내온 지난 8년간의 굴곡의 시간을 회고하며 그중 2006년도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라고 회고했다.  때문에 그에게 있어 이번 수상은 무엇보다 남다른 의미가 있다. 2006년 사업장 내 화재로 부탄캔 생산을 무려 10개월이나 중단해야 했던 어려운 시기를 그는 임직원들과 함께 회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야 했다.

“위기가 오히려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그는 이번 상이 그간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사용자의 안전을 강화한 신제품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것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시련은 대륙을 단단히 만드는 계기가 됐고, 사고 직후 전 임직원의 하나된 노력은 바로 지금 대륙의 도약을 이끈 초석이 됐기 때문이다. 

그는 2008년 창사 반세기를 맞아 사용자의 안전을 강화한 CRV부탄캔과 다층적재가 가능한 18L Necked-In Can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시동을 걸었다. 특히 지난해는 CRV부탄캔이 선진 각국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1297억원의 매출과 102억원의 영업이익, 75억원의 당기순이익 거뒀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6.5%가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무려 207.4%, 756.7%가 각각 증가하는 창사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부탄캔 산업이 세계시장의 50%이상을 석권하게 된 것은 든든한 내수시장이 뒷받침됐기 때문입니다. 제조자로서 소비자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세계시장에 지속적인 1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종적인 안전을 담보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륙제관은 국내 제관업체 중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 현재 9명의 순수연구원과 30명의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68년 최초로 획득한 실용신안을 시작으로 146건의 지적재산권 및 인증을 보유, 대륙의 성장판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이미 정점에 도달 했습니다” 박 사장은 회사의 도약을 위해 한계에 도달한 내수시장보다는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현재 20~25%를 차지하고 있는 해외수출 부문을 지속적인 드라이브를 통해 앞으로 50%까지 끌어올릴 생각을 가지고 있다. 연료용 부탄가스 단일품목으로 2002년 1000만달러 수출탑, 2008년 2000만달러 수출 탑을 수상한 대륙의 올해 수출목표는 바로 3000만달러에 달한다.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0년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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