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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중심 안전관리 경영시스템’ 진두지휘

‘예방중심 안전관리 경영시스템’ 진두지휘

  • 기자명 황무선 기자
  • 입력 2010.08.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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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지원 영업총괄 사용시설안전관리까지 1인3역

동탑산업훈장 김찬호 영남에너지서비스 경영지원·영업본부장

1999년 가스안전촉진대회 최고상이 훈장으로 격상된 후 CEO가 아닌 사람이 최고상을 수훈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관행을 깬 주인공은 바로 김찬호 영남에너지서비스 경영지원·영업본부장(상무).
김 본부장은 예방중심의 안전관리경영시스템을 통해 영남 E&S를 3년속 최우수 안전관리업체로 선정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최고상인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그가 도시가스업계에 몸담은 것은 84년 11월 경남에너지에 입사하면서부터다. 그 후 그는 87년 구미도시가스(현 SK E&S영남에너지서비스)의 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에 이르기까지 만 25년을 업계에 몸담아 왔다. 특히 그는 중소 도시가스인 영남에너지서비스가 98년 가스안전단체 최고상에 이어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도시가스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전관리종합평가에서 3년간 최우수업체로 선정되는 일등 공신 역할을 수행했다.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도시가스 사업은 안전이 그 바탕입니다” 그는 안전은 그때그때 땜빵식으로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며 모든 일에 절차와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원칙이 처음엔 비용도 많이 들고, 피곤하지만 오랫동안 시설을 사용해야하는 도시가스사로 보면 궁극적으로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어 유지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쌓여진 이익은 곧바로 회사와 소비자에게 돌아간다는 것이 그의 안전에 대한 소신이다.

김 본부장은 영남에너지서비스의 창립 멤버로 사실 회사의 역사와 함께해왔다. 그는 현재 경영지원·영업본부장을 총괄하면서 사용시설의 안전관리 업무도 병행하고 있다. 사실 업무만으로 보면 1인3역이다.
그러나 그가 여러 업무를 동시에 무리없이 총괄할 수 있는 것은 공사감독원을 비롯해, 초기 도시가스 제조시설의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생산기술원, 안전과장, 공무팀장, 안전기획팀장, 고객지원팀장, 기획안전팀장, 경영지원 팀장 등 다양한 경력과 이력에서 나온다. 특히 각 분야의 팀장을 역임하며 도입한 ‘Risk Rangking 제도’를 비롯한 ‘사용시설 준공도면 전산화’, ‘안전점검 PDA도입’ 등은 지금도 영남에너지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본시스템으로 남아있다.

“도시가스의 기반은 지역사회입니다. 따라서 사용자의 신뢰와 믿음은 사업의 가장 기본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다원화되고 에너지간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고 있는 지금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의 제고는 곧 도시가스사의 생사를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며 그는 이중 안전에 대한 서비스는 그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독점적인 지위를 누려왔던 시기는 잊어야 한다”며 LPG가 도시가스의 확대로 점차 경쟁에서 뒤쳐진 것과 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고민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0년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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