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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2021년까지의 첫 원전 건설계획 승인

말레이시아, 2021년까지의 첫 원전 건설계획 승인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0.08.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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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부가 증가일로에 있는 국가에너지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2021년까지 신규원전의 완공계획을 승인했다.

말레이시아 경제부 피터 친 파쿠이 장관은 지난 5월 4일 “말레이시아 정부가 원전부지의 선정 작업을 추진해왔다”며 “부지위치는 전력수요가 높은 곳으로 정부가 몇 군데 후보지를 봐뒀다”고 earthtimes가 전했다.

또한 친 파쿠이 장관은 “첫 원전을 건설하는 데에는 최소 10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안전성 측면, 인력자원 및 위치 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종 부지승인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받아야 한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의 첫 원전건설계획 승인에 한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은 말레이시아 원전시장 진출에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친 파쿠이 장관은 원자력에너지는 장기적으로 말레이시아의 전력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며, 말레이시아의 에너지 혼합은 석탄과 석유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건전하지 못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말레이시아 정부는 원전 도입과 관련해 비평가들과의 대화에 힘쓰기보다는 원전이 들어설 부지의 인근주민들을 우선 설득할 방침이며 부지가 선정되면 원전 건설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는 지역 주민들을 배려할 것이고 에너지 안보에 대한 성실한 토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0년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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