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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으로 보일러를 구매할 수 있을까?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보일러를 구매할 수 있을까?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20.06.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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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은 본사와 계약을 맺고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소상공인에 해당

[에너지코리아뉴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소비진작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1인 가구 40만원부터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이에 해당 지원금을 어디서 어떻게 쓸 수 있는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사용 가능한 지역 범위와 업종에 일부 제한을 두어서 정확한 사용처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사용처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는 가운데 가정에서 오랫동안 바꾸지 않던 고가 및 가전제품을 이 참에 바꾸려는 소비자들의 사용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그렇다면, 가정에서 겨우내 사용한 노후된 가스보일러를 새로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있다면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구입이 가능할까? 그에 대한 답은 ‘ 가스보일러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리점과 가맹점은 본사와 계약을 맺고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소상공인에 해당하기 때문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대성산업의 대표적 계열사인 보일러 제조 전문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전국 대리점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성쎌틱은 각 대리점마다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매장임을 알리는 현수막을 부착하여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방문하여 구매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 해 4월부터 친환경 보일러 설치의무화가 되면서 정부에서도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설치 지원금 20만원(저소득층 50만원)까지 받으면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가스보일러를 구매할 수 있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점에 도움이 되고, 고객들 또한 이 기회에 최고 품질의 보일러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수령한 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하지 못한 지원금은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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