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지난 5월 29일(현지시간) IEA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전력 시스템을 위한 투자에 대해 IEA 회원국 및 주요 전력관련 기업 대표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주 실장은 "최근 한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력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계속 안정적 전력수급을 유지하고 있으나, 팬데믹이 장기화․상시화될 경우를 대비하여 전력수급에 발생가능한 불확실성에 대응해나가는 정부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주 실장은 "구체적으로 전력저장장치에 대한 투자 확대, 재생에너지 전원비중 증가에 대비한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번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은 IEA 청정에너지전환 고위급회의(7.9, 파리)에 앞서 개최되는 두 번째 영상회의로, IEA 회원국 간 다양한 주제를 두고 논의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서 IEA 회원국과 기업 대표들은 △코로나19가 전력 부문에 미치는 영향, △청정에너지전환을 위한 전력 부문 투자 필요성, △국제 협력과 공조 기회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여국들은 정부가 시장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여 전력 부문의 안정적 발전을 이끌어나가야 한다는데 공감하면서, 전력 시스템 투자 촉진을 위해 국제 공조를 강화해나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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