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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상 풍력, 고속성장단계에 들어서다

중국 해상 풍력, 고속성장단계에 들어서다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0.08.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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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육지 풍력발전의 급성장은 현재 해상 풍력발전의 신속한 성장을 추진하는 연장선으로 이어져가고 있다.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10 상하이 국제 해상 풍력발전 대회’에서 발표된 관련 내용에 따르면, 2010년 5월에 중국 내 최초의 ‘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 특허권 입찰 작업’이 공식 가동되면서 중국의 해상 풍력발전 산업은 고속성장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고 한다.

중국에서 해상 풍력발전 산업은 각 분야의 각별한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 주요 원인은 기나긴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어 풍부한 풍력 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해상 풍력발전이 차지하는 토지 자원이 적고 전력 부하 중심과 가까이 할 수 있어 전력을 장거리로 운송하는 문제점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데 있다. 중국의 국가 에너지국은 최근에 올해 에너지 업무에 대한 총체적인 요구와 임무 중에서 대형 풍력발전소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해상 풍력발전소 건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4년 간 중국 육지 풍력발전소의 발전규모는 2배의 증가속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해상 풍력발전산업은 중국에서 이제 발을 떼기 시작한 상황이다. 지난해 중국에서 새롭게 건설한 해상 풍력발전소 발전 규모는 6만300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최초의 해상 풍력발전 시범 프로젝트인 상하이 ‘둥하이(東海) 대교(大橋)’의 10만㎾급 풍력발전소의 34대 발전기는 현재 모두 가동돼 전력망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2015년에 중국의 해상 풍력발전 규모는 500만㎾에 달하게 되며 오는 2020년에는 3000만㎾규모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0년 8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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