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입찰 당시 프랑스 컨소시엄은 EDF, GDF 수에즈, 거대 오일회사인 토털, 원자력 메이커인 아레바로 구성됐다. GDF 수에즈는 아레바가 개발한 프랑스의 기술을 선호하지만 일본 도시바 산하 웨스팅하우스의 AP1000과 같은 다른 국가의 노형 도입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었다.
GDF 수에즈의 원자력 부문 책임자인 폴 로리브(Paul Rorive)는 현재 예비 조사 단계에 있지만, GDF 수에즈가 한국의 원자력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기술이 아직 미국과 유럽에서 인허가를 취득하지는 못했지만 현재 핀란드와 리투아니아에 설계인증(DC) 인허가를 신청했고, 터키와 요르단에서도 인허가 신청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로리브는 한 국제 세미나에 참석해 현재로선 초기 검토 단계에 있지만 한국의 기술을 흥미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현 단계에서 입수 가능한 정보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 정보는 한국의 원자력 기술을 도입할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하다고 말하고, 한국 측과 접촉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0년 8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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